1.사실 라노베라는건 그냥 작은 판형에 삽화 몇개 넣은 소설을 일본식 감성으로 지칭하는거라 장르적인 의미는 모기좆만큼도 없는 단어.
음악으로 예로들면 화장 진하게 하고 락 음악부르는걸 비쥬얼락이라고 깝싸는거랑 비슷하다고 보면된다.
2-1.기본적으로 라노베를 큰틀로 나뉘면 초기의 신전기물과 후기~현재의 모에물로 나뉠수 있다.
신전기는 현대를 배경으로 비일상적 주제가 훅들어와 주인공이 구르는 그런 장르.
주로 초반엔 호러나 미스터리/추리 요소가 들어가지만 권수가 늘어나면서 능력자 범람으로 배틀물화 되기 십상이다.
비교하기 쉬운 국내 소설로는 퇴마록이 가장 비슷한 테이스트를 가지고 있다.
2-2.모에물은 오타쿠들의 왜곡된 여성상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집필된 쓰레기들을 지칭.
덕분에 등장하는 여자 성격은 거의다 비슷하다. 밑도끝도없이 순정적이거나 사회성 결여된 개싸가지거나 정상적인척 하지만 이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거나, 딱 여기서 돌려막기 하는수준이다.
이런류가 등장하게 된 계기는 라노베가 일본의 야겜(미연시)시장을 적극 벤치마킹 했기 때문.
덕분에 오타쿠들은 패키지 하나에 8000엔씩하는 진짜 야겜보다 600엔에 야겜과 비슷한 대리체험을 할수 있는 라노베로 갈아탔고 이게 대박을 터뜨리면서 출판사도 본격적으로 오타쿠 욕정대딸요소인 모에를 자사출판물에 리미트 없이 적극 도입하게 된다. 덕분에 신전기는 어느새 잊혀졌고 지금은 적당히 고전에서 소재를 빌려온뒤 모에요소 떡칠된 캐릭터가 등장하는 양산형 라노베만이 남았다.
3.라노베 보는법
라노베는 권수가 많아도 딱 첫권만 보면된다.
어차피 단권 완결을 염두해두고 집필하기 때문에 첫권에 사실상 작가가 하고 싶은 말과 기승전결이 다담겨 있고 여기서 작품이 히트하면 미드 시즌 늘어나듯 쭉쭉 후속권을 만드는 제작방식을 취한다. 덕분에 2권 이후로는 힘이 쭉빠져서 좆망하는 라노베가 많다. 첫권보고 계속볼지 스탑할지는 본인이 결정.
덧붙이자면
발행일이 오래될수록 명작일 확률이 높고 제목이 '내'로 시작되는건 거르면 된다.
좀 더 이어보자면 라노벨은 완결안내는 경우도있다. 그 이유가 라노벨은 작가가 책으로 내다가 작가가 갑자기 연재중단을 해버리면 그냥 그건 완결이 안나는거다. - dc App
이봐요 내청코를 왜 거르죠? - dc App
분석추 - dc App
좋은 분석이고 옳은 분석이다 - dc App
오타쿠들은 멍청해서 그런거 계속 사주니까 그런 협소한 매니아충 겨냥한 마케팅 지속적으로 나오는거임. 인류의 해악들
날카로운 분석같네염 잘 보고 갑니당
미연시 패키지가 8천엔 실화냐.... 역시 씹덕은 돈이 된다
추가로 '이'로 시작하는 라노벨도 거르자
야겜 객단가가 높은것 어차피 시장이 그리 크지 않고 불다가 횡횡하며 중고거래도 활발하기에 굿즈등을 잔뜩 집어넣고 프리미엄 붙여서 팔기 때문. 3~4천장만 팔아먹어도 직원들 월급은 밀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