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사후에 대한 보장이던, 소속감이던, 인생의 가치이던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정신적인 생명력을 쫓아 가는건 어쩔수 없는 거시에오.
그걸 얻는 방법이야 많지만, 정신적인 생명력을 갈구하는 사람들에겐
종교만큼 설득력 있는 것도 많이 없어
몇천년동안 설득력 하나로 퍼져나간 사상을 그냥 멈추기는 힘들죠
그러니까, 마냥 까기 보다는, 종교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의미를 가지는가를 탐구하는 것 만큼 인간의 정신에 대한 이해를 넓혀주는 것도 드물다고 생각해요.
에오 커엽다
뭔가 가끔씩 존댓말을 써야 할 것 같은 기분이야...
맞습니다 그게 종교가 하는 일이고, 종교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이스라엘 방공호에서 팔레스타인 로켓포 공격을 받던 와중에, 기도를 했는 여성들은 덜 불안하고 공황상태에 빠지지 않았지만 반면에 기도를 하지 않은 여성들은 불안과 공황. 혼돈속에 빠졌다는 연구 논문이 있습니다. 그걸 읽고서 아! 종교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전한 무작위속에서나 내 능력을 벗어난것 같다는 사건들 속에서 기도를 한다는것은 지푸라기 하나 잡는 심정이겠지요. 그리고 그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내가 뭔가를 할수있다 라는 통제에 대한 감각은 인간을 두손놓고 당하는 운명의 희생자가 아닌, 운명의 통제자가 되었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겠지요.
그리고 정말로 이루 말할수 없을만큼 극심한 고통을 겪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종교.신앙.영성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정말 인간이 당할수 있는 극심한 고통이 있습니다. 그러한 고통 속에서는 다른 어떠한 심리치료나 약물치료도 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종교와 영성이 놀라운 치료제가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이러한 고통을 겪는 이유는 다 신의 뜻이 있기 때문이고, 이 고통을 통해서 나로 하여금 신 께서 고통과 배움. 깨달음을 얻게 해주기 위해서다" 라는 장대한 신의 계획이라는 생각이 고통을 놀랄만큼 덜어줍니다. 회복기 마약 중독자들의 케이스에서 종교와 영성으로 다시 올바른 삶의 궤도에 올랐다는 사례를 많이 볼수가 있습니다 그걸 보고서는 어느 누구도 종교가 무의미하다고는 말할수 없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