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데미안이 잘 이해가 안된다는 글보고 글써봄
나는 적어도 이렇게 생각해.
문학도 결국엔 인간이 자신의 감정을 풀어낸거기에, 우선 그 감정에 대한 공감이 되어야한다고 말야.
문학적인 장치는 그저 감정을 풀어낸 방식에 불과해.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 공감을 하는 방식이야.
공감을 위해선 비슷한 형태의 선경험과 비교하는세 중요해.
가령 데미안을 읽기 전에 나스스로가 먼저 자기 실존에 대한
고민을 조금이라도 해본 경험을 가지고 있어야하지.
죄와 벌을 읽기전엔 아주 작은 거짓말이라도 해본 경험을 떠올려야만 해.


그래야만 자기 실존에 대한 타인의 생각도 무리없이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거든. 내경험에 무의식적으로든 의식적으로든
빗대어 볼 수 있기 때문이지.
그래서 명작은 와인과 같다고 이야기하는거아닐까?


진정한 공감은 진정한 이해에서 비롯된다고,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