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독서 평균 수준이 ㅅㅌㅊ 그 이상이다.


 아무래도 디씨라는 커뮤니티 특성 상 각 분야에 웬만큼 흥미를 가지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는 곳이긴 한데,  이곳은 정말 놀랍다.


 '나 이런 책 읽었다 ㅎㅎ 나는야 21세기 디지털 혁신 시대에도 고전 통독으로 기술 발전과 인문학 감성의 밸런스를 놓치지 않는


이시대 진정한 지성인! ㅎㅎ'


 이런 식으로 자기만족하는 사람들만 있는게 아니라 가끔 씩 서평 글 같은 것들 보면 나는 읽으면서 생각지도 못한 예리함이 깃들어 있어서 놀라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얘기겠지만 책을 그냥 읽는 척 하는  지적 허영심만 들어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아니구나 싶었음.


 솔직히 처음 여기 방문해보기 전에는 '허세만 들어찬 사람들이 많겠지?(나도 사실 할 말 없는 처지이긴 함)' 이런 편견을 조금 가지고 있었다.


 둘러보면서 반성하는 중.



그리고 이건 번외로 궁금해진 건데 도대체 니들은 책을 한 달에 몇권 씩 읽는 거냐?


 물론 당연히 권 수가 중요한 건 아니지만 그냥 이렇게 깊은 수준으로 얼마나 읽는 건지 순수하게 궁금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