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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건 그냥 작가의 한계이지

여성의 비극만을 부각시키려는 장치는 아닌 거 같은데

채식주의자도 읽다보면 영혜가 마냥 피해자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잖아

특히 3부에서 그런 부분이 두드러지고

다른 국내 작가였으면 끝까지 소수자의 비극에만 초점을 뒀을 텐데

그래서 좋아하는 건데 한강 좋아한다니까 페미 좋아하냐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