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어떤 책인지 도저히 생각이 안나서


지상최대 독서 커뮤니티인 독갤에 글 하나 남깁니다.


어떤 일본인이 전쟁에 참여했다가 홀로 남게 됩니다. 이 전쟁이 태평양 전쟁인지 뭔지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다른 부대원이 죽던지해서 혼자 산(혹은 정글)에서 생존을 이어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고 전쟁은 끝이 납니다.

그래서 비행기로 "전쟁은 끝났다." 이런 찌라시를 숲속에다가 뿌리죠.

하지만 이 일본인은 그 찌라시를 확인하지 못하고 계속 전쟁중인 걸로 알고 숲 속에서 사투를 이어나갑니다.

오로지 천황 폐하? 일본 제국? 을 위해서 투쟁한거죠.


그렇게 30년? 40년? 여하튼 많은 시간이 흐르고 그 일본인이 그 지역 마을 사람들을 습격합니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그 일본인을 붙잡고, 전쟁이 끝났단 사실을 알리죠.

그리고 그 일본인은 고국으로 돌아옵니다.

이 사건은 일본에서 대서특필이 되고 온갖 인터뷰에 등장해 일본 제국의 위대함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죠.


하지만 일본 세대가 바뀌고 그런 인식이 사라졌습니다.

젊은층들은 단순 쾌락, 물질 이런 거만 쫓고 애국심 따위는 찾아 볼 수 없었던 거죠.


그래서 그 일본인은 자신이 알던 일본이 아니란 생각에 충격을 먹고 자살을 하나? 다른 나라로 이민을 가나? 그랬던 스토리로 기억을 합니다.



제 기억에 아마 문학 작품이 아니라 비문학 작품인 거 같은데 어디서 읽었는지 진짜 도저히 못찾겠네요.

자기계발서에서 나온 건지, 심리학에서 나온건지, 문학 작품에서 대사 중에 나온건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납니다.


혹시 비슷한 내용 실린 책 읽어 보신 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