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는 이유는 박스 세트로 있는 책들인데 능지 터져서 낱권으로 샀다가 박스갖고싶어서 세트로 사서 남은 낱권들임

전부 다 거의 펼쳐보지도 않은 새책임. 대충 아는 책들일테니 설명은 자세히 안쓰겠음 가격은 그냥 정가에서 대충 2000원정도 깎아서 팔게 에누리 가능

여기 말고 우리 학교 벼룩시장에도 올려가지고 없어질수도 있음


1. 어슐러 K. 르 귄 걸작선 (시공사, 2018)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주제에 좆만큼 인쇄해가지고 전권 세트는 벌써 절판, 낱권도 절판된 거 몇개 있더라 시공사 문의해봤는데 재고 없다하는걸로 봐서 낱권도 곧 절판될거 같긴 함. 

르 귄의 헤인 연대기 중 어둠의 왼손 및 단편선 4권, 서부 해안 연대기 3편 모음으로 구성된 선집임.헤인 연대기 단편은 다른데서 출판한거 못본거같은데 잘 모르겠다. 

전부 다 SF에 르 귄이 페미니스트라 젠더 주제도 좀 섞여있음. 근데 애초에 20세기 양반이라 전혀 부담없이 읽을 수 있음. 황금가지판이랑 대충 비교해봤는데 번역 질은 크게 차이 없다고 생각함. 시공사 번역은 함정이 없다시피 해서 좋아. 용서로 가는 네 가지 길~세상의 생일은 헤인 연대기의 단편선, 마지막 권은 다른 세계관의 작품 3개를 모아놓은거임. 어스시 연대기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이나 헤인 연대기 장편만 읽어본 사람은 한번 읽어보면 어떨까? 특히 어둠의 왼손은 SF명작이니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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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니스트 헤밍웨이 선집(시공사, 2008)

나온지 꽤 된 세트라 세트는 역시 절판, 낱권으로는 좀 남아있는거같은데 오래돼서 그런지 새책으로 샀는데도 처음에 관리 곱창나있어서 죄다 한번씩 교환해서 깔끔한걸로 받았음. 아마 새책 사도 좋은 품질 기대하기 힘들테니까 걍 나한테 사. 


헤밍웨이의 장편들을 모아놓은 선집 세트임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개인적으로 헤밍웨이는 특유의 서술 방식 때문에 내 취향은 아닌 작가 중 하나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작가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작가라고 생각해. 취향에 안맞더더라도 좋은 책이 될 수 있다는 거임. 하드보일드의 정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한번 읽어보도록 하자. 독붕이들이니 책 설명은 더 안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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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 알겠지만 시공사의 가장 좋은 점 중 하나는 좆간지나는 표지임. 간지나는 양장본 하나 책장에 꽂아두고 싶은 사람은 시공사만한게 없다. 내가 파는 건 아니지만 같은 출판사에서 낸 제인 오스틴 전집이나 애드거 앨런 포 전집도 괜찮으니까 관심있으면 한번 찾아봐


이외에 시공사의 특징은 준수한 번역 퀄리티와 좆만한 출판량 등이 있음 인터넷에서 낱권으로 샀다가 동네서점에서 박스 세트 보고 신나서 샀는데 아마 전체 세트는 구하기 힘들 거라고 생각함. 낱권도 슬슬 품절, 절판되고 있는 중이니 동네서점에 전집 세트 없으면 그냥 나한테 사도록 하자


그냥 뿌리기에는 죄다 새책들인데다 양장본이라 가격대도 꽤 있어서 올렸음. 헌책 장사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겹치는 책 파는거니까 독붕이들한텐 최대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줄게 가격은 대충 인터넷서점 뒤져서 거기서 좀 빼서 불러봐


혹시 유동이라 걱정되는 사람은 댓글에 메일같은거 남기면 번호라도 줄게 아니면 쪽지같은거 보낼 수 있나? 디씨 많이 안해서 잘 모르겠다.

만약 여기서 책 파는게 문제되면 바로 내리도록 하겠음. 독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