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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만 해도 규칙 깐깐하게 따지는 것도 ㄹㅇ한 때의 유행이었지 후더닛에서 집사나 쌍둥이나 중국인(마술사)은 범인이 되면 안되네 독자에게 단서를 공정하게 줘야 하네 암만 떠들어봤자 아무도 그런 규칙 안 지키고, 동아시아 빼면 한 줌도 안 남았을 독자들도 이젠 굳이 범인 트릭 맞추려고 추리소설 읽지 않거든요.

Sf도 소프트 에셉이네 뉴웨이브네 사이언스 판타지네 주저리주저리 변명 안해도, 시작부터 펄프픽션이었던 장르고 스타워즈 같은 판타지인지 에셉인지 헷갈리는 작품은 언제나 많았어서, 이과 빙의해서 과학기술 고증 따지는 것도 먹물 덜 빠진 pc통신 아재들이나 하는 거지(물론 듀나와 그 추종자들이라고 내로남불을 안한다는 얘기는 아니고) 스페이스오페라는 물론이고 시간여행물이나 좀비 아포칼립스물이나 슈퍼히어로물이나 기타등등 이미 장르문법에 절여질대로 절여져서 아무도 고증따위 신경쓰지 않는 소설 쓴다고 sf아니고 판타지라는 사람 어디에도 없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