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깨끗하게 보는 사람들 글들보고 나는 반대라서 한번 적어봄.

1. 책 겉표지가 분리되는 타입이면, 책을 구입하자마자 곁표지는 분리해서 쓰레기통에 버림
-> 겉표지 덜렁 거리는 거 안 좋아함

2. 나중에 다시 또 읽을 것 같은 책들 (주로 고전이더라)을 읽을 때는 가끔 밑줄도 치고 떠오르는 말도 책에 적어둠.
-> 세월이 지난 뒤 책장에서 그 책을 꺼내 다시 읽었을 때, 예전의 나의 생각에서 새로운 것들을 느끼는 경우가 있음

3. 책을 다 읽으면 마지막 페이지 구석탱이에 읽은 날짜를 적어둠.
-> “아 내가 몇 살 때 이 책을 읽었구나” 그러면서 그 시절의 내 상황들이 떠오르는 효과가 있음. 몰랐는데 우리 어머니도 책 마지막 장에 읽은 날짜를 적어두더라. 그거보고 소름 돋았다.

4. 책갈피는 포스트잇.
-> 일반 책갈피는 지하철에서 떨어뜨리기도 하고 좀 불편함. 포스트잇을 살짝 책 윗쪽에 삐져나오게 붙여둠.

번외. 친구 중에 책 맨 앞페이지에 그 책을 읽게된 이유를 항상 적어두는 애도 있어서 신기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