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학은 뭐 예컨대 이기적유전자같은 과학 교양서건 철학서건 주된 논리와 근거에 따라서 논증을 파악하고 이해하면 되는거신데 (물론 역사서같은 경우 좀 다를수도 있겠다만 그건 차치하고)
이 문학이란건 당췌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르겠음
수능공부하며 어떻게든 빨리 읽어서 사실관계 확인하는것에 길들여진 탓인지는 몰라도 문학을 읽을때 감흥이나 전율 이런게 없음.. 비문학은 앎의 즐거움이 있는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힌다, 시각을 확장한다 이런 말이 많은데 솔직히 그런 말 자체가 너무 모호해서 잘 와닿지가 않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건가? 그렇다기에 대부분 소설에서의 상황은 너무 특수해서 삶에 적용하기엔 부족할 때가 많은것같기도 하고
최근에 죄와벌 완독했는데 이런거 읽으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술술 읽히고 나름 재미도 있는데 그게 끝임.. 남는게 없달까. 뭔가 표면적인 텍스트 이상의 것을 어떻게 얻을지 모르겠음
아 그리고 무신론자라 그런지 종교랑 구원 얘기 나올때마다 좀 동떨어진 느낌 들기도 하고 (그래서 라스꼴리니꼬프보다 카라마조프네 둘째가 더 좋음)
여하튼 문학 감명깊게 읽는 독붕이들은 어떤 태도로 읽음? 나는 가만 보면 문학 읽을때는 어려운 비문학 독서할때처럼 막 적극적으로 비판적으로 눈에 불을 켜고 두뇌회전 빠릿빠릿하게 돌려가며 읽지는 않는데, 사실 문학의 경우 이렇게 적극적으로 읽는거보다는 조금 수동적으로 감흥이 찾아오길 기다리는게 맞는거같아서 그렇게 읽었거든..
근데 이게 효과가 없는거보면 문학 읽을때도 계속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개입해가며 읽어야되는건가 싶고.. 고민이야 요즘
이 문학이란건 당췌 어떻게 읽어야할지 모르겠음
수능공부하며 어떻게든 빨리 읽어서 사실관계 확인하는것에 길들여진 탓인지는 몰라도 문학을 읽을때 감흥이나 전율 이런게 없음.. 비문학은 앎의 즐거움이 있는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넓힌다, 시각을 확장한다 이런 말이 많은데 솔직히 그런 말 자체가 너무 모호해서 잘 와닿지가 않음..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건가? 그렇다기에 대부분 소설에서의 상황은 너무 특수해서 삶에 적용하기엔 부족할 때가 많은것같기도 하고
최근에 죄와벌 완독했는데 이런거 읽으면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술술 읽히고 나름 재미도 있는데 그게 끝임.. 남는게 없달까. 뭔가 표면적인 텍스트 이상의 것을 어떻게 얻을지 모르겠음
아 그리고 무신론자라 그런지 종교랑 구원 얘기 나올때마다 좀 동떨어진 느낌 들기도 하고 (그래서 라스꼴리니꼬프보다 카라마조프네 둘째가 더 좋음)
여하튼 문학 감명깊게 읽는 독붕이들은 어떤 태도로 읽음? 나는 가만 보면 문학 읽을때는 어려운 비문학 독서할때처럼 막 적극적으로 비판적으로 눈에 불을 켜고 두뇌회전 빠릿빠릿하게 돌려가며 읽지는 않는데, 사실 문학의 경우 이렇게 적극적으로 읽는거보다는 조금 수동적으로 감흥이 찾아오길 기다리는게 맞는거같아서 그렇게 읽었거든..
근데 이게 효과가 없는거보면 문학 읽을때도 계속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개입해가며 읽어야되는건가 싶고.. 고민이야 요즘
그런 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하드sf~.
일단 엔도 슈사쿠의 침묵이나 그리스인 조르바 같은 거 읽어보셈. 독서할때 단순히 텍스트만 읽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깊이 읽고 싶다면 왜 그리 쓴지 이 장면은 왜 있는 가 생각해보는 것도 잼써. 다만 그렇게만 읽으면 디게 피곤함. 일단 수능식 해독에서 벗어나고 독서 그 자체에 익숙해지는 게 좋을거야
너무 딱딱한 책들만 읽기 보다는, 가볍고 재밌는 책들도 많으니께 그런 쪽을 읽는 것도 좋고. 장르소설 쪽이 쉽고 재밌으니까.
저어는 울고웃는 인간 드라마와 핍진성 오지는 묘사가 좋아서 소오설을 읽는 거야요
가볍게 읽어보셈 소설이란게 아무리 시각을 넓혀준다 인간에 대한 이해를 도와준다하지만 기본적으론 서사임 그냥 작가가 전개하는 스토리 따라가면서 즐기셈
그리고 책 아무리 많이 읽어도 세상이나 인간보는 시야 안넓어지니까 그런거 고민하지말고 재밌으면 읽고 재미없으면 치워 ㅋㅋ
나는 오히려 비문학을 하나도 못읽는 부류임. 문학은 문체, 문장, 서사 위주로 읽다가 내 삶과 연결지을 수 있는 부분이 나오면 문학의 가치를 느낌. 비문학은 읽으면 전부 기억하고 개념을 연결시켜야 한다는 강박이 생겨서 지치더라. 반면 문학은 기억할 필요도 없고 대부분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니까 지속 가능하고ㅋㅋㅋ
작가가 소설로 묘사해 놓은 장면들을 생각하고 스스로의 현실과 비교라며 여러 의미를 끌어내는 식으로? 밀란 쿤데라의 소설의 기술 ㄱㄱㄱ
나랑 똑같네. 난 그래서 걍 닥치고 문예 작가도 하나의 이론 체계라고 생각하고 분석하면서 읽음.(빨리읽기가 아니라)... 근데 그렇게 읽는게 나쁘지는 않은게, 여러권 읽다보면 저절로 문예 감수성이 생김. 몇권 안 읽어봐서 그럼 - dc App
이야기 그 자체의 재미? 영화나 드라마처럼
걍 나는 동화를 심오하게 써논거라 생각하는데 문학도 보다보면 등장인물 병신같으면 욕하고 그걸 만든건 작가니까 거기서 보이는 작가의 가치관에 대해 욕한다거나 그시대엔 이러저러했으니 이런 생각이 나오는거구나 라든가 그시대답지 않게 시대를 앞선 작가구나 등등 비문학처럼 나름 비판적으로 읽는듯...+스토리 자체의 재미
그리고 내가 세상을 배웠?다기보다는 세상에 이런 면도 있을 수 있겠구나 싶은게 등장인물들의 감정을 볼 때...? 막 화를 낸다거나 슬퍼한다거나? 설명하기 어렵네 나도 이과충에 글빨도 없어서 ㅈㅅ.. 드라마나 영화도 그대로 적용하는건 아니지만 인사이트를 주는 것처럼 그정도인듯 행간의 의미가 중요한거 아닐까
어쩔수없지,,그렇게 태어나신걸,,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네 ㅋㅋ
카라마조프 읽어보면 이게 진짜 소설이구나 느낄수 있다. 길게 시간 들여서라도 읽는거 추천. 나도 비판적인거 매우 좋아하는 사람인데 그 비판이란 악보를 가지고 연주한게 카라마조프가 형제들임. 이론이 악보라면 소설은 연주임. 시덥잖은 재즈도 많지만 카라마 같은 클래식도 있더라.
읽는 방법을 모르다니..ㅠㅠ 그럼 읽지 말아야지 그래도 비문학은 읽을 수 있으니 다행이네
구조 분석
안 맞으면 안 읽어도 됨 ㅋㅋㅋ 굳이 읽을이유 ㄴ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