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린왕자를 읽어도 그건 생택쥐페리만의 어린 왕자가 아니라 나의 해석과 주관과 경험에 의해서 나의 어린왕자로 재해석 되는 것처럼.
작가의 작품은 독자에게 읽히는 순간 독자의 작품이 되는 게 아닐까.
작품이란 단순히 작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독자에게 읽힘으로서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요근래 든단 말이지.
내가 어린왕자를 읽어도 그건 생택쥐페리만의 어린 왕자가 아니라 나의 해석과 주관과 경험에 의해서 나의 어린왕자로 재해석 되는 것처럼.
작가의 작품은 독자에게 읽히는 순간 독자의 작품이 되는 게 아닐까.
작품이란 단순히 작가의 전유물이 아니라 독자에게 읽힘으로서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요근래 든단 말이지.
동의
그 작품을 읽은 독자의 수만큼, 예를 들어 해리 포터라면 1억개의 해리 포터가 있지 않은 가 하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것이야
그 생각을 체계화시킨 이론이 '수용미학'이잖여
글쿤. 한번 읽어봐야겠당
제임스 터렐이 했던 말이랑 비슷하네. 예술은 완벽한 패스와 같다. 단순히 세상에 던지는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반드시 붙잡아야한다.
이거 고등학생때 몇번 들었는데. 항상 전공썜들이 타자를 생각하라면서 말했음.
그렇게 작가의 의도를 파악하길 포기하는게 과연 그 작가가 원하는걸까. 뭐 작가마다 다르겠지만 독자로서 적어도 노력은 해봐야한다고 봄. 그렇지 않은건 기만이고
포기하는 게 아니야. 모방으로서 이데아에 다다를수도 있다고 말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의견과 같아. 말은 애당초 완벽하지 않기때문에, 작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게 완벽히 담길수 없어. 그걸 독자가 해석함으로서 오히려 빠진 퍼즐이 채워지는 거야.
그래서 내가 독자에 의해서 작품이 완성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거고
애초에 작가가 원하는 걸 해줄 필요가 있나? 독자인 내 눈에 그렇게 안보이고 공감도 안되면 그뿐이지.
ㅇㅇ 마즘 작가의 전유물 아님. 그치만 그 작가가 원형을 제공해주어서 우리가 그걸 놓고 여러가지로 즐기니까 , 결국 오로지 그 작가가 그 작품의 진짜 주인 같기도 함..
대본 같은 경우는? 희곡의 경우는 각본가와 연출자가 다를때도 있잖아? 그래서 해석은 나뉘게 되고, 주인또한 그렇게 만들어진 해석의 갈래만큼 많을거라 생각해
맞말
보르헤스도 비슷한 이야기 하지 않았나? 어쨌든 맞말.
의외일것도 없는게 가장 단순히 생각해보면 중고등 국어시간에 배우는 상당부분이 이거임 아..물론 시험에서는 답이 정해져 있지만 이런 관점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는 과장해서 학생 내내 듣는거 아님?
특목고라서...고등학생때 예술만 했어... 그래서 그런 이론적 부분은 몰라
연극의 3요소 중 하나가 관객이자나. 문학도 당연히 독자가 기본 요소임
오홍오홍. 처음 알았어. 연극 본 적 별로 없어서.
애초에 작품이란 게 뭔데
작가의 심상이나 의지가 담긴 창작물 전반.
수전 손택식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