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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작품으로 처음 채식주의자를 읽고 글을 읽으면서 이런 엥? 스러운 전개와 느낌을 받은건 처음이었음. 그리고 흰, 희랍어시간, 바람이 분다를 읽고 채식주의자에서 느꼈던 그런 감정을 느끼진 못하고 이해 못하는 작품들도 있었지만 그건 내 독해력이나 책 경험이 적어서 그렇겠지.
다른 사람들은 이 책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해서 왔는데
역시나 페미관련 글들이 많네. 아무래도 여성이 주인공이고해서 그런가? 남녀갈등과 페미니즘이 판을 치면서 한창 예민해져있는 사회라서 그런가   여자가 당하는 작품이면 이거 여혐이다, 남자를 욕하면 페미다.      
물론 작가가 정도를 모르고 과하게 표현을 하고 요즘 심각한 문제인 페미들만이 쓰는 용어를 직접으로 쓰면 문제가 되겠지만 무조건적으로 몰아가고 물타기 하는거만큼 문화 죽이는 일이 아닐까싶다.
가부장적인 남자와 힘 없는 여자. 물론 어떤 집단에서 충분히 발생할수 있는 이야기다. 하지만 한 개인의 경험이 다른 사람에게 확장과 일반화시키며 잣대를 들이내밀며 무조건적인 혐오가 이어진다. 자신만의 가치관과 개념을 확립시키지 못하며, 어떤 것이 좋고, 싫으면 싫은 것 이런 것들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인가. 내가 보기엔 그렇다. 그렇게 모인 사람들이 목소리를 내고 그것을 들어주며 법과 제도까지 바뀌며 한쪽으로 치우치는 모습도 참 유머러스하다. 나는 아직 사회에 나가 직접적인 남녀차별이 있는지도 모르는데말이다. 물론 군대 다녀온거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