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 때는 톨스토이, 위고, 카뮈, 나쓰메 소세키 이런 거 읽고, 고딩때는 박경리, 조정래, 이광수, 도스토예프스키 같은 작가들 책 읽다가 한 고 2쯤부터 스티븐 킹 해리포터 이런걸로 장르문학 입문해서 퇴마록 드래곤라자 같은 장르소설 위주로 읽기 시작..
고3-재수기간은 수능공부한다고 책 못 읽다가 요즘 대학와서는 고전이나 순수문학 못 읽고 거진 비문학 아니면 웹소설(비문학도 방학때나 여유롭게 읽고 학기중엔 웹소설만 읽는 듯..) 만 읽고있는데 이게 지금 맞나 싶네.. 독서에 맞고 틀린 게 어딨겠냐마는 웹소설은 진짜 읽다보면 이게 독서라는 느낌보단 그냥 시간 죽인다는 느낌이 더 세게 들어서..
요새 웹소설만 읽다보니 정작 생각나서 어릴 때 읽던 고전들 한 번 잡아봐도 제대로 읽히지가 않더라. 템포 짧은 글에만 익숙해져서 긴 호흡으로 읽지를 못하겠음. 아니 고전이고 뭐고 당장 대학 교과서가 안 읽힘 시발
활자를 읽는다는점에서 이미 상위 5%아님?
활자덩어리만 읽고 정작 글은 못 읽겠던데?
ㄹㅇ 나는 순문학은 커녕 웹소설도 안보고 애니보는데
ㄴ 그럼 독서갤러리는 왜하는거냐?
추억을 떠올리며 어렸을때 읽었던 고전 다시 읽는건 어떨까? 사실 어렸을땐 다 이해 못했을거야 지금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그냥 읽어봐
웹소설을 비롯해서 흥미위주의 도서들은 고전에 별 도움안되긴해. 더군다나 재미도있으니까 고전에 비해 빠지기 쉽지. 인터넷에 비유하자면 게임과 인강의 차이? 물론 독서에 귀천이 없긴 하지만, 독서에 대한 자기 목적이 킬링타임이 아니라 뭔가를 얻어가는 거라면, 눈 딱감고 쳐내는게 맞아
처음부터 어려운 고전으로 들어가기 쉽지않다면, 재밌는 고전부터 차근차근 읽어나가면 됨. 셜록홈즈나 삼국지같은 책들말야
굳이 뭔가 얻어가겠다 그런 생각으로 읽는 건 아니긴 한데 아무래도 웹소설이란 게 읽다보면 너무 깊이가 없다 이런거 왜 읽고있지? 그런 생각 들게 하는 친구들이 한 번씩 있어서 한번씩 현타오더라고...
저어도 저희 반 씹덕 팸들이 전단지까지 돌려가며 라노베 사 읽던 중딩 시절에는 라노베 존재조차 몰랐음ㅋㅋㅋㅋ
물론 논어 10번씩 읽던 중2병 시절에도 고전부심같은 건 없었고, 그저 도서관에 라이트노벨이 없어서 잘 몰랐던 것 뿐이지만...
정석 그런거 없음. 걍 읽고 싶은거 읽어 - dc App
그럼 문장이 짧게 휘몰아치는 핏빛 자오선은 어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