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책들은 한마디로 요약하면 개점빨과 신제품빨로 먹고사는 음식점임


내가 베르나르 책을 좋아하긴 하지만, 솔직히 딱  
이정도의 작가인 것 같다.
예컨대 베르나르의 역작이라 불리는 신 읽어보면, 초반부는  그리스 신화를 사후세계와 결부지어 신선하게 잘풀어냈음
ㄹㅇ 초반 폼만 보면 나름 현대소설의 거장 반열에 오를만하다고 본다.
또한 중간중간 활용되는 소재의 신선함과 활용도도 훌륭한수준임.
다만 이후가 문제지.
우선 갈등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서사가 좀 진부해.
상상력 부족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예상이 가능할 정도..
읽다보면 뭔가 다음내용을 어떻게 전개할지 궁금해서 읽는게 아니라, 이미 아는 걸 확인해보려고 읽는 느낌이 든달까?
더불어 구성 자체가 비교적 치밀하지 않고 좀 루즈한 느낌이 듬.
보여줄게 많고 하고싶은 말이 많아서 그런거 같긴한데 몰겠다 ㅋㅋ
글고 필력도 괜찮은 편이긴 하지만 섬세한 묘사부분은 부족한 느낌이 강하게 들어.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참신한 상상력으로 이목을 끄는 대중소설의 에이스인것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