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성경

솔로몬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여자) 아, 제발 그이가 내게 입 맞춰 주었으면!
당신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달콤하답니다.
정녕 당신의 향유 내음은 싱그럽고
당신의 이름은 부어 놓은 향유랍니다.
그러기에 젊은 여자들이 당신을 사랑하지요.
나를 당신에게 끌어 주셔요, 우리 달려가요.
임금님이 나를 내전으로 데려다 주셨네.


(친구들) 우리는 당신으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당신의 사랑을 포도주보다 더 기리리다.
그들이 당신을 사랑함은 당연하지요.


(여자)
예루살렘 아가씨들이여
나 비록 가뭇하지만 어여쁘답니다,
케다르의 천막처럼
솔로몬의 휘장처럼.
내가 가무잡잡하다고 빤히 보지 말아요.
햇볕에 그을렸을 뿐이니까요.
오라버니들이 나에게 골을 내며
나를 포도원지기로 만들어
내 포도밭은 지키지도 못하였답니다.





개신교 새번역 성경


솔로몬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


(여자) 나에게 입맞춰 주세요,
숨막힐 듯한 임의 입술로,
임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더 달콤합니다.
임에게서 풍기는 향긋한 내음,
사람들은 임을
쏟아지는 향기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기에, 아가씨들이 임을 사랑합니다.
나를 데려가 주세요, 어서요,
임금님, 나를 데려가세요,
임의 침실로,


(친구들) 우리는 임과 더불어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포도주보다 더 진한 임의 사랑을 기리렵니다.
아가씨라면, 누구나 임을 사랑하고 싶을 것입니다.


(여자)
예루살렘 아가씨들아,
내가 비록 검다마는,
게달의 장막처럼, 솔로몬의 휘장처럼,
귀엽다고도 하더라.
내가 검다고,
내가 햇빛에 그을렀다고,
나를 깔보지 말아라.
오빠들 성화에 못 이겨서,
나의 포도원은 버려 둔 채,
오빠들의 포도원들을 돌보느라고
이렇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