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택 시인은 시적 낭만이 감도는 헤세의 글과 아주 잘 어울리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헤세 번역에 최적화된 "헤세 전문 번역자"였습니다. 과거 삼중당문고, 마당문고, 우석출판사 등에서 나온 헤세 번역본은 대개 송영택 번역이었고, 동서문화사의 <데미안 / 지와 사랑 / 싯다르타> 합본은 바로 그 삼중당문고 송영택 번역본의 재출간본입니다. 번역자가 서울대 독문과를 나왔지만 자기 시를 쓰는 프로 시인이기도 해서, 그런 부분이 헤세 번역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와 번역자의 궁합이 좋은 케이스였다고 봐요.
송영택 시인은 시적 낭만이 감도는 헤세의 글과 아주 잘 어울리는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이, 헤세 번역에 최적화된 "헤세 전문 번역자"였습니다. 과거 삼중당문고, 마당문고, 우석출판사 등에서 나온 헤세 번역본은 대개 송영택 번역이었고, 동서문화사의 <데미안 / 지와 사랑 / 싯다르타> 합본은 바로 그 삼중당문고 송영택 번역본의 재출간본입니다. 번역자가 서울대 독문과를 나왔지만 자기 시를 쓰는 프로 시인이기도 해서, 그런 부분이 헤세 번역에 영향을 끼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작가와 번역자의 궁합이 좋은 케이스였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