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순 번역본은 3연체씩 띄어 쓴 구조여서 가독성이 좋고, 문장이 읽기 좋은 단어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짐.
근데 옛날식 문장 표현이 좀 많아서 어려울 수 있음.
예로 천국편 11곡 25행의 '좋이 살찌느니라.'
한형곤 번역으로는 '많이 살찌는 곳에'
한형곤 번역은 설명이 엄청 많음. 줄거리 설명도 엄청 세세하고 이 인물이 뭐하던 인물인지에서부터 이 단어는 무엇을 상징하고 이 구절은 어떤 걸 의미하는지도 상세하게 적혀있음. 그냥 모든 페이지에 주석이 다 있음. 사실상 사전임. 그래서 이해하기는 쉬운데 읽다보면 금방 피곤해짐.
그래서 둘 다 사고 번갈아보는게 신곡을 편하게 보는 방법이라 생각함.
정보 ㄱㅅ
그냥 도서관에서 빌리겠다 그정도면
진득하게 읽으려고
근데 이러면 진짜 피곤해지더라
한형곤도 삽화는 없음?
책 첫장 부분에 일부 장면들만 짤막하게 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