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독서라고 정의하는 것도 문제다
다 각자 독서하는 목적, 양태가 천태만상인데, 그걸 하나로 묶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
물론 개인의 입장에서 어려운 독서가 있을 수 있다
그때마다 다른 책, 다른 사람을 통해 넛징을 받거나 가이드를 통해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겠지
개인의 독서경험은, 비효율의 극치로 채워나가는 것이라고 본다
어려운 책이 도전했다 실패도 해보고, 책을 고르는데 실패해보기도 하고
독서노트를 쓴다고 했다가 그만둬보기도 하도, 그런 경험들의 총아가 독서 그 자체지
무조건 빨리 읽어야 하고, 효율적으로 읽어야 하고, 무슨 본깨적이니 좆지랄이니 실천을 해야하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때? 한량이 있는 독서와 유명한 CEO가 읽는 독서가 다르지 않다
스티브 잡스는 무슨 씨발 저거집 서재에서 각잡고 책읽으면서 "아 이건 이렇게 적용해봐야지?" 했겠어?
고추도 긁고 하면서 편하게 보다가 나중에 '어디서 이거 본적 있는데'하고 의식하거나 무의식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데 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지 않았을까?
책을 한달, 두달에 걸려 읽을 수도 있는거고 드문드문 읽을 수도 있는거고..
그만큼 독서가 오래 걸린다면 그만큼 걸리기 때문에 의미가 있는 것 아니겠어? ㅎㅎㅎ
요약 : 처음 딱 한번만에 완벽한 쎽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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