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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장소의 특징을 글로 탁월하게 묘사하는 작가라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꼈음. 위 작품의 장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바로 '노래방'과 '섬'임. 노래방을 다룰 때에는 그곳 특유의 축축하고 때묻은 가죽 소파의 퀴퀴한 냄새가 나고, 섬을 다룰 때에는 수평선에 걸린 석양빛이 떠올랐음. 소재도 좀 신박했고ㅋㅋㅋ


추가로 문장 자체에도 보이지 않는 힘이 느껴졌음...계속 읽게 만드는..좋은 작가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