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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쯤 전에 그냥 관심있어서 사봤는데 꽤 지밌음. 옛날이야기 듣는 느낌?



내가 아는 한국의 신화는 단군신화 뿐이었다. 티비에는 성경 그리스 일본 중국 신화만 나오니 좀 궁금해졌다.

한국의 신화는 보다 세속적이고 일반적이다. 보다 삶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이 삶속 신화라는 것은 조선시대까지도 만들어졌는데 어찌보면 조선도 아직 신화의 시대에 있지 않았나 싶다.

  놀란건 한국에도 창조신화가 있다는 건데 창세가라고 있더라고. 근대 많이 짧음.

옛날이야기를 들으면서 풀이를 읽는 느낌이었다. 그 중에서도 강림도령 이야기가 젤 좋았음. 힘들 여정, 73번째 개미 오른뿔 허리만한 길을 지나는 영웅의 길이 남자의 로망이 아닐까? 강림도령한테 길삯을 빚진 것 같다. 길도 아닌 길을 만들어서 갈 용기도.  ㅇㅈㄹ~

오전에 갤 잘타더라. 신화 거 뭐있노? 신화의 가면 도입부에 일본의 신주가 그러지 않냐, 그저 춤을 출 뿐이라고. 우리 신화는 노래 아닌가? 그저 노래하세. 신명나게~ ㅇ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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