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해도 객관적 사실의 시점에서는 그런 칸트의 기준으로 세계가 무한한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판단을 어떤 전지자가 참 또는 거짓으로 내려만 준다면 인간은 알 수가 있다. 이상적으로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적으로는 그렇게 해 줄 전지자가 없기 때문에 실제적으로는 칸트 말이 맞기는 하다.
"유한화하는 무한과 절대가 세계 경계 너머의 신이나 이데아 또는 절대 시간 절대공간처럼 인간 정신 바깥의 객관적 실재라면 그것은 결국 인간이 직관할 수도 경험할 수도 없는 것이며"
전제 자체가 잘못됐기 때문에 형이상학적 추론으로 알 수 없다는거임
참이 뭐고 거짓이 뭐고 무한은 뭐지? 분명 참과 거짓이라는 표현 자체는 인간을 움직인다. 그 이외에 별개 더 있을까? 의리와 배신을 다루기 위한 2차 언어로 참거짓을 사용한게 아닐까? 추상어에 의리와 배신을 적용해도 될까? 누가 이 교활한 장난을 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