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갤러분들
바슐라르의 공간의 시학을 읽는데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겨서 질문드립니다
바슐라르는 상상력을 현상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먼저 집을 분석하면서 집이 다락과 지하실로 구성된 수직적인 곳이라고 했는데요.
한국을 비롯한 동양의 건축은 서양과 달리 수평적이잖아요
그럼에도 대개의 사람들은 책에서 말한 비슷한 두려움과 고양감을 느낍니다
그렇다면 바슐라르의 집에서 기원한다는 그 가정은 잘못된 게 아닐까요? 좀 더 근원적인 그런 게 존재하지 않을까요? 아니면 한국을 비롯한 동양권에 맞는 다른 기원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많은 논문들이 바슐라르를 인용하고 있어서 든 생각이었습니다
책을 다 읽지도 않았고 이해하지도 않아 생기는 문제일 것 같지만 이 부분들이 궁금하여 질문드리게 됐습니다ㅎㅎ
어디서 한 번 본 질문같다는 느낌이 드신다면...같은 내용을 지식인에도 물어본 적이 있는데 아무도 답글을 달아주시지 않아서 독갤에도 물어보게 된 거예요ㅎ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동양에도 수직적인 건축이 있었음
어떤 건가요? 궁금해요!
모르게써요
잘은 모르겠는데 바슐라르는 서양권이니까 수직적공간에에 관해 저렇게 말한거고 동양권기원은 따로있는게 맞는거같음... 동양이 수평적공간이 주를 이루는게 맞고 보통 동양건축의 우수함을 얘기할때 서양 너네는 벽으로 꽉꽉 닫혀있고 너무 기능,합리성만 따지지만 우리는 외부와 소통하는 수평적구조라고 강조하니까.. - dc App
기원에 관한 논의는 다양해서 바슐라르가 맞다고 생각하진 않음(?) 특히 서구권을 동양으로 적용하는거 더더욱 그렇고 건축은 서양,동양 이분법적인게 강해서.. - dc App
많이 생각해볼 문제네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생활양식은 물론이고 무엇보다도 사고방식 자체가 서양화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유효한 분석일 수도 있자나?
오... 그건 생각 못했어요! 좋은 생각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