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영감을 받았다.'라고 표현할 때, 그 '영감'이라는 것을 어떻게 정의해야할지 명확히 모르겠어.

사전적 의미로 본다면 결과적으로 어떠한 대상을 통해 창조물을 생산해낸 경우, 창조물에 영향을 준 어떠한 대상을 영감의 주체로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결과적으로 창조물을 생산해 내지 못한 채 단순히 신선함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은 영감의 주체로 볼 수 없는 것인지가 궁금하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들이 괜찮은 색이나 디자인, 아이디어를 보고 사진을 찍어 놓거나 기록하여 수집해 놓는 것처럼

지금 당장에 결과물을 창조해내지 못 하더라도 차후 창조물을 생산해내는데 기여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들. 그 것 또한 영감으로 정의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러한 상태의 것은 단지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보는게 맞는지.

독붕이들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

독서 이야기 : 다음에 읽을 책은 아마 월1하의 마1음이 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