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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파인만이 60년대에 코넬 대학에서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강의를 정리한 책이다. 

중력의 법칙부터 시작해서 - 보존의법칙 - 비가역성 - 양자역학 등의 내용을 아주 기초적인 약간의 수식만을 동원하여 

그 개념을 설명해주는 책인데

내추럴 본 문과인 나로썬 막 쑥쑥 들어올 정도로 쉽진 않았지만, 그냥저냥 이해할 순 있었다. 그렇다고 막 재밌진 않았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을만한 챕터는

파인만이 생각하는 물리/과학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들어 볼 수 있는

마지막 챕터였다. 


난 밀리에서 구판으로 읽었는데 출판사와 역자가 바뀐 개정판이 나왔으니 관심있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어떨까?

하지만, 난 이 책을 통해 난 과학보단 차라리 철학이 더 흥미 있는 내추럴 본 문과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책 내용이 아직 완전히 소화 된 건 아니라서, 인용문이나 하나 남긴다. 

 

모든 것이 알려지고 나면 항상 왜 그것들이 옳은 가에 대한 설명만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설명은 우리를 그러한 형식의 논리가 우리로 하여금 더 이상의 발전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논지의 비평마저 

가할 수 없는 테두리 안에 가두고 말 것이다. 거기에는 개념들의 퇴화가 이루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