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의 도서관 읽다가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만약에 도서관 안에서 살고 있던 사람들이 자신이 책을 쓰고, 그 책을 다시 서가에 꽂아둔다면?
도서관에는 절대로 같은 내용의 책이 존재하지 않지만, 그만큼 모든 책이 존재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원래 있던 책의 완벽하게 똑같은 레플리카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만약 그러한 책들이 한 두개가 아니라 수천, 수만개 혹은 수억개라면?
이거 어떻게 되는거야?
픽션들 읽다가 궁금해져서 다른 분들 생각이라도 듣고 싶어 글 남겨봄
소설끝에서 주기적인 무한이라고 언급햇으니 별상관없을듯 처음엔 같은책은 없다햇지만 주기적인무한이라고 한이상 똫같은책도 무한개잇다는 소리같음 결국엔 - dc App
레플리카가 있다는 게 무슨 특별한 의미가 있음? 겹치는 책이 없다는 것도 추측이잖아
하지만 도서관에서 중복되는 책이 없을 것이라는 믿음이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들잖아. 그리고 평생 증명은 하지 못할테지만. 정말 오랜 시간에 걸쳐서 사람들이 증명해오려고 하는 명제이기도 하고. 그런데 그게 깨질 수 있는 가능성이라는 것이 생기는거잖아? 사람들이 죽지 못해서 안달하는 책이라는 것이 모조리 결국 자기랑 같은 인간들이 쓴 책들이라는 걸 생각하면 진 빠지지 않음?
난 그책을 사람이썻건 우주의 주사위질로 쓰여졋건 그내용이 그사람의 본질을 입증해준다면 결국 상관없지않나라고 생각함 - dc App
사람과 우주는 별개가 아니기때문에 사람이쓴것도 우주가썻다고 생각할수도잇는거같음 - dc App
인간의 관점에선 중복되는게 없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5/10낭 5/10000은 다르고 바벨의 도서관은 문자의 조합은 끝이 없으니까 중복될 확률은 1/무한대 이니까 거의 0으로 봐도 될 것 같은데..
어떤 것이 특정성질을 가졌다해도 그것을 접하는 개체의 척도에서는 또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니까
양자역학에서 물체가 벽을 뚫고 지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 인간의 삶의 척도에서 그럴 확률은 0에 가까운거랑 비슷하지 않을까 라는 변명 아닌 변명을 해봅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