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놀트 하우저의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총 4권.


창비식 인물지리표기법 발음때문에 킹받긴 한데, 이거 한 번 정주행한 게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음.


대학생 추천 도서가 대체로 그렇듯 빡집중 안하면 한참 졸게 되거나 공부하듯 읽기 마련인데


이 책은 1트 2트 거듭하고 이 책에서 관통하는 세계사 흐름에 밝아지면 밝아질 수록 머릿속에 남는 게 많아짐. 특히 예술사.


이 책이 탐색하는 핵심테마는 예술의 사회경제사라고 해야하나 특히 예술과 돈(경제)이 얼마나 서로 밀착해서 움직이는가 라서

"예술 그거 재능충들이 인 생갈아서 만드는 역작들 아니냐?" 라고 생각했다면 다른 시선으로 예술을 조망할 눈을 얻게 될거임.

우리가 눈대중으로 짐작한 낭만적인 예술관 참교육하는데 이만한 게 없음.


"예술 시바 원래 돈으로 하는 거고, 빼뜨론 잘 만난 애가 참예술하는 거지"라고 생각했다면, 너님의 팩폭에 구체적인 실사례를 더할 사례를 많이 쥘 수 있을 것임.


그래서 이 책은 약간 중고등학교 방학 때 초장편소설 읽는 기분으로 츄라이츄라이 하면 되게 재밌는 지적 호기심 부추길 거라 봄.


인문맨이나 사회과학맨은  ㄹㅇ 필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