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7f30855696ac853771905e661ff53e22a52a98a3867c6902394ad2492b78dd80c542bdb60d5f1beb21c0b51


물론 책도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는 있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온갖 황당한 일들에 비하면 그 범위가 너무 좁거나, 독자 스스로가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한계가 있어서 경험에 비하면 뒤쳐지는 거 같애


뭔가 현명해지려면 특정한 경험 +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하는 거 같음. 내 친구는 책 별로 안읽는데도 되게 현명하더라. 걔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고생 엄청 많이 하고 알바도 뛰고 그러는데 되게 합리적이고 순한 애라서 항상 중재자 역할같은 걸 하곤 했음.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나 같으면 화까진 안내도 분해서 씩씩거릴 문제에서도 침착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되게 좋은 조언도 많이 해 줌.


현명하게 된다는 거는 자신의 뼈를 깎아야 하는 일일까? 난 그 동안 내가 너무 안일하게 피 안 보고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책 좀 봤다고 현명한 척 하고 다녔던 걸 생각하면 바보같이 느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