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책도 간접적인 경험을 할 수는 있지만 현실에서 일어나는 온갖 황당한 일들에 비하면 그 범위가 너무 좁거나, 독자 스스로가 왜곡해서 받아들이는 한계가 있어서 경험에 비하면 뒤쳐지는 거 같애
뭔가 현명해지려면 특정한 경험 +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 하는 거 같음. 내 친구는 책 별로 안읽는데도 되게 현명하더라. 걔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셔서 고생 엄청 많이 하고 알바도 뛰고 그러는데 되게 합리적이고 순한 애라서 항상 중재자 역할같은 걸 하곤 했음.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나 같으면 화까진 안내도 분해서 씩씩거릴 문제에서도 침착하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되게 좋은 조언도 많이 해 줌.
현명하게 된다는 거는 자신의 뼈를 깎아야 하는 일일까? 난 그 동안 내가 너무 안일하게 피 안 보고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책 좀 봤다고 현명한 척 하고 다녔던 걸 생각하면 바보같이 느껴지네.
내가 봤던 현명했던 사람은 자기객관화가 굉장히 뛰어나고, 상황과 맥락까지 곁들여 생각하고 행동할 줄 아는 사람이었어. 고로 시야가 넓고 > 넓은 시야에서 본 것들을 실천할 수 있는 행동력과 인내력을 갖춘 사람은 현명한듯
자기객관화?? 난 그말 별로 미덥지 못한 말이라고 본다. 자기를 밖에서 본다는 말까진 이해가 가겠지만 객관은 결국 주관의 하나일 수 밖에 없음. 영점이 어디있느냐에 따라 자기의 객관적인 좌표가 바뀌는데. 자기 객관화를 하면 그냥 편견이란 그물에 걸린 판단만 하게됨.
다른 사람의 눈에 비치는 내가 있을거고 그게 어떤지를 잘안다는 말인데 뭔 소리하세요..
역지사지라는 더 명확한 단어가 있는데 통계에 휩쓸리는 자기객관화라는 말을 왜 더 쓰는지 이해가 안간다 이말이지. 객관화된 소실점 찾기는 결국 일반의지를 찾겠다는 소리고. 전체주의 아래서 나와 상대를 파악하겠다는거 아님 ? 자기객관화는 평균에 자기를 대입해 본다는 말에 더가깝지 않냐?
할 수 있는 만큼 하는 거임
생각을 명확하게 많이해야 현명해지지 책은 남이 한 생각을 그저 보는거니까 한계가있지 내가생각해낸게 아니니까 - dc App
지식이 많으면 더 폭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고 남이 한 위대한 생각들을 보면 올바른 생각의 방향인지 엿볼수 있지만 결국 두 효용 모두 나자신의 생각을 위한 도구일뿐 그자체로 가치있는건 아니지 - dc App
타고난 성격과 환경이 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