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 권력 앞에서 문자 그대로 개인의 모든것이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오웰의 경고를 일반화 하면서 경박하게 넘기는 것 같은데
작중에서 오브라이언이 질릴 정도로 반복해서 반박한 문제 아닌가. 무슨 다이얼 앞의 윈스턴 빙의한 것 마냥 근거도 없이 주장하네. 소설이 너무 어두워서 희망적으로 끝 맺고 싶었나
댓글 14
소설에 희망이 없으니 이걸 교훈삼아 현실은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만들 수 있다는 거겠지. 아직 1984가 되지 않았으니 1984가 되기 전에 소설 속 내용을 교훈삼아 행동할 수 있다고.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1-05-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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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도 부록까지 이어가며 암울한 세계를 텍스트로 실체화하는데 어마어마한 노력을 쏟은 본문에 비해 지나치게 비약적으로 느껴짐. 사족 일뿐더러 무용한거 아닌가 싶어서
trier(blond99)2021-05-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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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로 실체화된 세계가 암울하니 아직 그런 세계가 되지 전에 노력하자는 충분히 할 법한 소리 아닌가? 교훈 소설 읽고 얻는 전형적인 감상 같은데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1-05-1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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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교훈소설로 치부하기에는 1984의 세계는 실제하는 세계처럼 보이게 하는데 지나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잖음. 텔레스크린 신어와 같은 구체적이고 예언같은 설정들과 질릴 정도로 노골적이게 반복되는 잔혹한 묘사들도 반면교사보다 예언과 언제가 닥칠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한탄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유독 해설이 좆같게 느껴졌음 하다못해 간단한 사례라도 들면 고개라도 끄덕거릴법 한데 그것도 없으니까 더 반발심만 생기고
trier(blond99)2021-05-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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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설에서 우린 이미 다 좆됐어 ㅇㅇ 희망없음 독자 너네도 전부 좆됐으니 목이나 씻고 기다리셈 ㅇㅇ 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 실제하는 세계처럼 보이기 하려는 것도 교훈 전달에 효과적이려고 끼얹은 거고 결국 좆된다는 메세지에 좆되지말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봄.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1-05-1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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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보다 작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부록에 이르러선 과거에 이미 일어난 사건처럼 묘사한다는게 작품의 핵심이라 생각함. 불가피한 사건을 자유의지에 따라서 피할수 있다고 여기는건 작중 윈스턴의 실존주의적 사고와 유사하고 이는 계속해서 절대적 권력 앞에서 논파당하고 짓밟혀왔는데 해설에서 이걸 반복해 주장하는건 너무 저급한것 같음
trier(blond99)2021-05-10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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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해설의 본래 목적에 맞게 저자의 견해에 맞춰 내용을 풀어나가기만하는게 가장 맞다 생각함. 이게 무슨 나의 투쟁마냥 주석까지 달아가며 반박해야만 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도 아니기도 하고 괜히 번역가 개인의 해석까지 첨부해가며 질문과 경고에 대한 오독까지 할 필요는 없겠다 싶다는거
trier(blond99)2021-05-1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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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너무 과민반응이 아닐까 싶은데
배고픈독린이(jsong1999)2021-05-1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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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er(blond99)2021-05-10 10:17
좀 그렇긴 하네 ㅋㅋㅋ
썬탠하는새(ehfkdpahd62)2021-05-10 10:02
가만히 읽어보니 좀 이상하긴하네. 이 책의 주인공인 윈스턴이 자유의지로 충만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생을 달리하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소설에 희망이 없으니 이걸 교훈삼아 현실은 그렇게 되지 않도록 만들 수 있다는 거겠지. 아직 1984가 되지 않았으니 1984가 되기 전에 소설 속 내용을 교훈삼아 행동할 수 있다고.
그렇다고 해도 부록까지 이어가며 암울한 세계를 텍스트로 실체화하는데 어마어마한 노력을 쏟은 본문에 비해 지나치게 비약적으로 느껴짐. 사족 일뿐더러 무용한거 아닌가 싶어서
텍스트로 실체화된 세계가 암울하니 아직 그런 세계가 되지 전에 노력하자는 충분히 할 법한 소리 아닌가? 교훈 소설 읽고 얻는 전형적인 감상 같은데
단순히 교훈소설로 치부하기에는 1984의 세계는 실제하는 세계처럼 보이게 하는데 지나칠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고 있잖음. 텔레스크린 신어와 같은 구체적이고 예언같은 설정들과 질릴 정도로 노골적이게 반복되는 잔혹한 묘사들도 반면교사보다 예언과 언제가 닥칠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한탄에 가깝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유독 해설이 좆같게 느껴졌음 하다못해 간단한 사례라도 들면 고개라도 끄덕거릴법 한데 그것도 없으니까 더 반발심만 생기고
그렇다고 해설에서 우린 이미 다 좆됐어 ㅇㅇ 희망없음 독자 너네도 전부 좆됐으니 목이나 씻고 기다리셈 ㅇㅇ 하는 것도 웃기지 않나.... 실제하는 세계처럼 보이기 하려는 것도 교훈 전달에 효과적이려고 끼얹은 거고 결국 좆된다는 메세지에 좆되지말자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봄.
뭣보다 작중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들을 부록에 이르러선 과거에 이미 일어난 사건처럼 묘사한다는게 작품의 핵심이라 생각함. 불가피한 사건을 자유의지에 따라서 피할수 있다고 여기는건 작중 윈스턴의 실존주의적 사고와 유사하고 이는 계속해서 절대적 권력 앞에서 논파당하고 짓밟혀왔는데 해설에서 이걸 반복해 주장하는건 너무 저급한것 같음
그냥 해설의 본래 목적에 맞게 저자의 견해에 맞춰 내용을 풀어나가기만하는게 가장 맞다 생각함. 이게 무슨 나의 투쟁마냥 주석까지 달아가며 반박해야만 하는 내용을 다룬 작품도 아니기도 하고 괜히 번역가 개인의 해석까지 첨부해가며 질문과 경고에 대한 오독까지 할 필요는 없겠다 싶다는거
글쎄... 너무 과민반응이 아닐까 싶은데
좀 그렇긴 하네 ㅋㅋㅋ
가만히 읽어보니 좀 이상하긴하네. 이 책의 주인공인 윈스턴이 자유의지로 충만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생을 달리하는데,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야.
번역도 쓰레기같이했는데 해설이 좋겠냐?
말투 ㅆㅅㅌㅊ
그러게요. 좀 부적합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