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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막바지에 클라이막스가 올 줄 알고 봤는데 의외로 엔딩이 정적이라 김이 좀 빠지던데, 님들은 어땠나요?
그리고 판결 결과에 대해서 이해가 안가는데 이건 도스토옙스키의 정치적인 견해를 의미한다고 봐야하는건가요?(해설에서 대충 이런 내용을 본거같음)
아, 그리고 고전 이해할때 필요한, 도움되는 세계사 책이 있다면 좀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판결 결과에 대해서 이해가 안가는데 이건 도스토옙스키의 정치적인 견해를 의미한다고 봐야하는건가요?(해설에서 대충 이런 내용을 본거같음)
아, 그리고 고전 이해할때 필요한, 도움되는 세계사 책이 있다면 좀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판결 어느 부분이 이해가 안 가는지 써줘야지
굳이 유죄여야 하는 어떤 이유가 있나?같은 작품 내적인 질문을 포함해서 소설 속의 재판부터 판결 전부가 당시 실제 러시아 사회에 전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말이었음.
유죄인 건 정치적 판단이 아니고, 도끼의 인생관, 종교관과 맞닿아 있는 거라고 봐야지. 행동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이 짓는 악도 중대한 것이고 그런 면에서 드미트리는 직접 아비를 죽인 건 아니지만 의도를 품었기에 유죄라는 거지. 드미트리도 인정하고 순순히 받아들이는 거고. 이반도 마찬가지.
전하고자 하는 바는 단순하지. 여러분 마음 속 깊이 타인을 사랑하십시오. 이 한마디를 박기 위해 수천 페이지를 쓴 거야. 문학의 힘이고 도끼의 힘
결국 검사는 살인을 했다는 사실에 집착하느라 변호사의 변론에 전부 논박되었다고 생각되었는데도 유죄 판결이 났고, 또 화자도 그렇고 변호사도 그렇고 자꾸 유죄 판결이 피고를 파멸시킨다느니 얘기하니 이미 소설로 진심으로 전하고자 하는 바는 끝났고 이 비극(유죄 판결)은 사회 풍자를 위해 의도된 것인가..생각했는데 애초에 이건 비극이라 생각할 것도 아니었구나
나는 그렇게 받아들였어. 드미트리는 진정한 회개의 길을 걷기 시작했으니까 유형살이의 괴로움은 있어도 마음의 구원받기 시적한 셈이니까.
ㄱㅅㄱㅅ
맨마지막 기적도 일어나고 난 뭐 재미있게 본듯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