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책 읽을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듬. 비문학이야 내가 모르는 정보를 얻는다거나, 실용지식을 배워 써먹을 수 있잖아.

근데 문학이라 부르는 책은 뭘 위해 읽는 걸까? 지식의 경계를 늘이는 건 오히려 문학보다는 비문학 쪽에 가깝다고 생각함.

내 경우에 소설을 읽고난 직후에는 이것저것 생각하고, 머릿속의 생각이 쌓여가는거 같지만 시간이 지나면 줄거리랑 그 때 내가 했던 생각들만 떠오름.
그러다보니 이게 내 삶에 무슨 이득이 되나 싶기도 하고, 시간낭비가 아닐까 이런 안 좋은 방향으로 사고가 흘러가더라.


혹시 내가 책을 이상하게 읽고 있는 걸까? 아니면 문학을 읽는 것도 배워야 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