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눈팅하고 댓글달며 어울려보니까 좀 문학(고전문학 강세, 한국문학 소설중심으로 읽는듯?)이 강세인 거 같은뎅 재밌넹...
사회학이나 인류학 관련 글 맛갈나게 쓰는 저자나 명도서 있음 추천들좀 해줘.
나도 먼저 영업하나 하자면, 인류학자 김현경의 <사람,장소,환대> 강추 때린다.
환대라는 개념이 사회구성원 안에서 어떻게 뿌리내리는지. 그것이 어떤 장소에 있을 때 작동하는지 풍부한 예시로 설명해주는 책임.
교양서라기에는 공부해야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이 많고, 전공서라고 하기에는 비유드는 사례가 잘 알려진 문학작품이나 시사상식에서 추려내서 마냥 어렵지는 않음.
반페미, 반PC, 예술지상주의 성향이 짙게 느껴지는 독갤럼들은 군대 챕터 재밌게 읽을듯...
군대가면 왜 사람대접이 잘 안되는지 설명해주는 거 흥미느끼고 쭉 읽기 시작함.
최애파트는 우정파트인데. 우정은 단순한 호의표시가 아니라 사람대 사람이 만나 환대를 교환하는 일종의 증여과정이라는 점을 설명하는데...거기서 우리가 왜 다른 사람들을 왜 무조건적으로 환대할 수 없는지를 생각해보게 된다.
시간 더 흐르면 김치맨이 반드시 읽어야할 사회과학책 10선 안에 들어갈 책으로 손꼽히지 않을까 싶음.
개추
작년에 사회학 본능 추천받고 재밌게 읽었음. 처음부터 사회를 설명한다는 사회학의 존재 이유를 얘기하고 그런 설명의 예시로 "사회는 비합리성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라는 주장을 들고와서 이 주장에 맞춰 사회의 각 요소들을 분석하는 책인데 되게 재밌게 읽었다. 어째서 오직 이성의 명령으로만 인간을 제한할 수 없는지를 인간의 본성이라는 관점에서 잘 보여준거 같
마빈 해리스 문화 3부작
저자가 유물론적 역사관을 문화인류학에 도입한 -빨-이여서 가끔씩 와! 자본주의 아시는구나! 정말 좇.같.습.니.다. 이러기도 하는데 그거 제외하면 다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거임
자본론 읽는 중..
정치외교 엄청보는데 언급하면 정떡임 - dc App
"우리는 디씨"
사람 장소 한대 좋지~! 나도 추천하자면 좀 고전적이긴 하지만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이 ㄹㅇ임. 군대 얘기 글에 언급되어 있던데, 군대 경험 있는 사람들은 거의 다 푸코가 책에서 말한 '억압하는 동시에 생산하는 권력'이 얼마나 맞는 소리인지 공감하며 일게 됨
정치인 회고록 존나 좋아함. 근데 언급을 못함 - dc App
댓글 달아준 갤럼들 다 고맙다~하나씩 찾아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