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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색히들이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글을 읽고 있다보면, 가끔씩은

아 이 색히들은 어쩌면 퇴고라는 걸 안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맥시멀리스트들 말고도 소위 프랑스 현대철학자들로 분류되는 사람들의 글 역시

아 이 색히들은 줄줄줄 지 하고 싶은 생각을 써재낀거고, 

어차피 텍스트보단 콘텍스트가 중요하고, 자신의 생각을 loss 없이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 역시 불가능하니

굳이 시간과 정성을 들여 글을 읽기 좋게, 이해할 수 있게 가다듬기보단,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아무 지시대명사나 막 가져다 붙이고 그렇게 쓰는게 오히려 더 있어보이겠구나

라는 이론적 기반을 만들어 낸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