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츠비 자체를 그냥 순애보 의 종류로 보고
오히려 데이지=상류사회 라 보는 관점을 한심하다 생각했거든ㅋㅋ
그러니까 정확히 10년?11년전에 읽고 그렇게 생각했었음.
근데 지금은....;;
어떤 남자가 미친듯이 부귀영화를 이뤘는데
남의 부인에 애까지 딸린 옛사랑한테 자기 모든걸 걸까...
너무 말이 안되는거임.
결국 데이지를 여자가 아니라 그냥 상류사회의 상징?동경?
그런것과 동일시해서 집착했다 라는 보편적 관점이 맞는것같아.
근데 글쓰는 와중에 또 의문이 생기네.
그럼 개츠비는 그냥 다른 상류사회 여자를 노리면 되는거아니었나...
상류사회 여자가 데이지밖에 없는것도아니고;;;
뭔가 참 환상적인 요소를 갖춘 소설이지만
요목조목 따질수록 그냥 너무 터무니없는 얘기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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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말한 미련도 결국 내가 말한거에 좀 확장된 거긴 한데. 그래도 내생각은.....차고넘치는 부를 얻은 남자가 그깟 과거인연에 다시 미친듯이 집착을한다는게 좀 잘 안받아들여짐. 둘이서 정말 무슨 운명적인 사랑을 하다가 개츠비의 자격지심으로 이별한건지... - dc App
개츠비가 자수성가했음에도 보여주는 전통적 가치에 대한 미련함 같은 게 사라져버린 시대를 풍자하는 거지
당장 데이지같은 속물 중의 속물은 개츠비와 뷰캐넌 재다가 뷰캐넌을 선택하는 거지. 철저하게 물질만 보는 사람이니까
동경할 모든 것이 사라져버린 시대에 미련스럽게 과거의 것을 동경하는 개츠비 뭐 이런 것임
세번째 댓글 좋다.. - dc App
냄져가 첫사랑 못 잊고 질척이는 건 만국공통인갑지
.......이렇게 말하니 또 바로 수긍가긴 하네.ㅋㅋ - dc App
상징적 의미가 있을 텐데 공감은 안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