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참존가랑 연결해서 읽어라
참존가가 하나의 작은 희망에서 끝난다면 불멸은 그런 희망조차 소멸된 결말이라 둘의 대비가 극대화된다 생각함
특히 비슷한 시기에 연속으로 출간되기도 했고 불멸에서 "아 이 소설 제목을 참존가로 했어야 했는디 ㅠㅠ" 같은 대사 나오는 거 보면 둘이 같이 읽는게 여러모로 좋다
근데 결국 쿤데라는 몇 개 빼면 다 띵작이라 그냥 전집 읽어. 전집 읽고 무의미의 축제까지 해치우면 마치 한 시대를 담아놓은 치밀함에 대한 감탄과 지나간 유럽 문명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기분좋은 허탈함을 동시에 느끼면서 전집 한 세트 더 구매할 거임 ㅇㅇ
참존가 읽다 하차했다가 밑글 보고 불멸 읽으려고 하는데 참존가 다시 도전해야 하는 부분임 ?
뭐 굳이 그렇게 까지야 이미 하차했었으면 불멸 읽고 맘에 들면 다시 도전하면 돼지. 음 근디 참존가 하차했으면 불멸도 좀 취향 안 맞지 않을까 싶은디....
참존가 연애 이야기에 호흡도 짧은데 하차한 거 보면 그냥 내가 쿤데라랑 안 맞는 건가 ?
연애 이야기는 그냥 장식에 가깝고 거기서 고민하는 인물들이 핵심인디..... 아니면 농담이라도 읽어보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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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다곳이나 완독하시요
참존가도 이전 챕터에서부터 둘의 죽음 묘사하니까 사실상 그 희망 마저도 덧없다는 한탄 아님?
서순을 뒤집어서 오히려 반대라 생각함. 가벼울 뿐인 죽음이 존재함을 보여주고 그 전에 단조로운 목가적인 생활을 보여주며 삶에 대한 희미한 긍정이 드러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