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이란 건 어쨌든 상상력의 영역이고


사실 소설을 소설 자체로 즐기려면


백지 상태에서 완전히 몰입할 수 있음 적어도 나는



근데 요즘은 워낙 여기저기서 많이 주워 듣고 읽는 시대라


무슨 히토미 태그마냥 머릿속에 이미 어떤 층위가 형성되어버림


소설을 읽으려 해도 작가의 온전한 상상력이 자꾸 내 층위랑 충돌해서 몰입하기 힘듬



생각해보니까 인풋이 있으면 어느 정도의 아웃풋이 있는 게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겠더라



남의 이야기는 질리도록 읽었으니


내 이야기를 써 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