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시간에 멍 때리다가 문득 의식과 무의식은 어떻게 나뉘는가, 즉 의식은 어떻게 정의되는가에 대해 궁금해져서 생각을 해보는데, 염두해둘 것이 내가 니체주의자라 그런데 원래 워낙 의식에 회의적이고 무의식, 자기(自己)에 긍정적임.
암튼 그런데 갑자기 서프라이즈에서 늑대에게 큰 사람에 대한 영상을 본게 기억이 나서 '의식하는 나'라는게 사실 언어적으로써만 정의되는 것이 아닌가? 의식은 언어-관념적 착각이 아닌가? 라고 그냥 생각해봄. 근데 이 생각엔 결함이 있는데 최초의 의식의 발생을 설명하지못함.
근데 이 때 딱 성경이 생각났음. 성경의 창세기에서 신(로고스, 즉 말씀)과 같아지려고 선악과를 먹은 최초의 인간을 떠올리고는 '사실 창세기가 원죄(의식, 즉 언어, 관념 등)의 발생학에 대한 그들 나름의 연구가 아닐까'라고 생각해봤음. 어떤지 평가좀. 너무 뻔한 생각인가
책이야기: 순수이성비판은 서문이 줠라게 길다.
놀랍게도 비슷한 학설이 있기는 함 선악과를 먹은 게 이성의 시작이다부터 호모 사피엔스라는 종의 시작을 의미한다 등
인간 의식에대한 현대심리학의 연구에대한 책을 찾아보는게 좋지않을까?
추천 좀
후기 비트겐 아닌가? 성경이랑은 연결 짓는건 재밌네. 의식이나 나 같은건 언어적 착각이라고 생각은 하고 있었음. - dc App
https://m.blog.naver.com/jjjb1889/14002858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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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철학 전반적으로 비슷한 관점인가 보다. 재밌는 글 있어서 가져옴. - dc App
코맥 맥카시 kekule problem 읽어봐. 무의식과 언어에 대해 다룬 에세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