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유교 불교 도교 있었다는거 아는데 이중에서 그나마 사후세계나 구원을 믿었던게 불교고 유교나 도교는 흔히 종교를 묘사할때 쓰는 유일신신앙과는 거리가 멀었잖아.
물론 조상신이나 하늘에 제사 지낸다는 관념 정도는 있었지만 기독교나 유대교같이 믿어의심치않는 절대자는 없었고 이상하게 수천년동안 종교세력이 한번도 세속정치세력을 밀어낼만큼 성장한 적이 없었던거 신기하지않아?
고대 하,은,주 왕조 때만해도 약간 아즈텍스러운 왕이 주술사고 가장 높은 사제 느낌이 나거든.
막 인신공양도하고 순장도 존재하는 원시스럽고 야만적인 이미지가 그때는 있었달까.
왕이 제사도 지내고 점도 치고 정치도 주관하는 부족장이자 제사장이었겠지.
근데 종교와 정치가 분화되고나서도 이상하게 동아시아만 종교가 정치를 단 한번도 압도한 적이 없잖아.
춘추전국시대 이후로도 쭉. 이것이 공자의 위엄이고 힘인가.
책이야기: 주나라 문왕이 주역을 지었다는 썰도 있다. 점 잘 치는 소문난 점쟁이라 주왕이 궁궐로 부를 정도였는데 소문난 폭군 그 주왕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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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이 특이한 거고 동양도 천자 보면 그닥
권신이 꼬우면 천자도 협박하고 시해하는데 뭐. 엄청 신성불가침 절대적인 존재는 아니었잖아. - dc App
황권 강할 때는 또 아니었잖아? 애당초 동아시아가 종교 정치 분리라는 것도 좀...
그리고 다시금 말하지만 유럽이 특이한 거... 3~4세기부터 행정을 교회가 맡았으니까
천명이랍시고 깝치는 거 보면 정치=종교 수준이고 우리나라는 신라에 신돈 이차돈 이런 애들만 봐도 대놓고 불교에 잡아먹혔는데
신돈이 엄청 유일하게 종교인이 실제 권력도 가졌던 사례고. 고려도 왕이 예우해준거지 작정하면 아무리 존경받는 고승이어도 못 깝쳤잖아. 유럽 교황처럼 왕한테 오늘부터 너 파문. 이런 권위는 없었고. - dc App
그건그래 서양뿐만아니라 오스만투르크쪽도 신정일치고 인도도 그렇지 않나? 중세시절 극동아시아만 종교의 힘이 미약했던건 사실인 듯
근데 생각해보니까 전혀 시도가 없었던거 아니네. 태평도가 한나라 멸망시키고 왕조 세우려고 한 적도 있고. - dc App
역갤이나 종교 관련 갤을 가는게 나을 듯
동양이 사실상 가장 고도화된 정교일치라고 보면 됨 그래서 유럽이나 아시아 여타 지역에서는 상상도 못할 수준의 중앙집권이 가능했음
그건 농경 정착 민족들 이라 가능 했던거고. 종교와 무관 하기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