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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카롤린 봉그랑이라는 프랑스 아줌마가 젊은 시절에 쓴
<밑줄 긋는 남자>라는 짧은 소설이다.
간단한 줄거리는 외로운 젊은 처자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그 책에 그어진 밑줄과 메모가 왠지 자기를 향한 것이라는 느낌을 받다가
결국 본 적도 없는 밑줄 그은 남자와 사랑에 빠지고야 마는데.....
애절하고 러브스토리라기보단 풋풋한 썸에 관한 이야기고,
외로워서 사랑을 갈구하던 여자가 상상 속의 존재와 사랑에 빠지지만,
막상 상상이 현실로 나타나면, 자기가 상상 속에서 사랑했던 사람과 현실 속의 남자가 대비되면서
그 현실의 추레함 때문에 오히려 사랑이 사라지다가도,
현실 인간과 계속 접촉을 하면서 그 사람의 본 모습에서 매력을 발견하게 됨으로써
그제서야 진짜 관계를 사랑을 할 수 있구나라는 이야기다.
주인공 이름이 콩스탕스인데, 이름만큼이나 꽁냥꽁냥한 분위기가 있는, 그리고 그 분위기가 전부인 책이다.
캬 그런게 있었넴
^^
꽁쓰땅쓰
불어발음도 된소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음
오.... 이상형, 그리고 그것의 희생을 통해 새롭게 피어나는 현실에서의 사랑을 잘 표현한 잘품이네 - dc App
그렇죠^^
도서관 책에 밑줄 긋는 독남충 대가리 뚝스딱스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 줄 존나그어야지
소설은 소설일 뿐이라는 걸 잊지 마시길
콩닥꽁닥
신선하다
오 ㅋㅋ 학교 도서관 딱뒤졌다
분석심리학적으로 해석하면, 밑줄그은 남자는 여자의 무의식속 아니무스(남성상)일거고 여자는 자기 무의식속 아니무스를 사랑했던거네. 무의식속 아니무스의 매개체였던 남자를 실제로 보자 그 아니무스와 그 남자가 같지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거고. 이런 경우에 융은 현실의 남성을 지속적으로 직면하면서 아니무스로부터 벗어나야한다고 하던데 소설내용이랑 똑같노
정보)작가는 그런 거 생각 안했다
융 입문서 추전좀
뚝스딱스 - dc App
봉그랑 땡그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