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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빈병법,오자,육도삼략임. 손자병법도 있었는데 못찾겠네.

손빈병법은 손자의 손자인 손빈이 쓴책인데 가장 유명한건 사형인 위나라 방연과의 싸움에서 위를 쳐서 조를 구한 위위구조의 전략이 제일 유명함. 한니발-스카피오랑도 비슷하지.

손자병법보다는 진이라던가 군사의 조합이라던가가 정밀하게 나온다는 점에서는 오자랑 비슷한데 기동을 바탕으로 굳히는 방법이나 상황에 맞는 기책에 대한거, 그리고 전체적인 전쟁론에 대한 외교의 연장에 두는건 손자랑 비슷함. 한마디로 손자병법을 계승해서 현실적인 무언가로 만든책이라 생각함.

원래 이 책이 발견되기 전에는 손자병법=손빈이 쓴거다 손무가 쓴거다 여러 이론이 있었다더라.


오자는 손자병법이랑 비교하면 일단 병사-장교-지휘관끼리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조금 더 구체적임. 예시도 훨씬 많고 실제 진법같은것도 손빈병법과 비슷하게 많음. 손빈병법이 좀 기책이나 기습적인 무언가가 많다면 오자는 병력대병력 꽝붙을때 어떤 지형에서 어떻게 싸우는게 좋은가 같은게 많고 전쟁은 속도전보다는 지구전에 방점이 찍힌거 같음. 실제로도 체급이 훨씬 큰 진나라가 오기가 위에 있을때 지구전을 통해서 넘어올 생각도 못하게 하고 오기 본인도 76전 무패로 유명함.

육도삼략은 강태공이 썻다는 육도하고 장자방이 받았다는 삼략을 합친건데 육도는 인재쓰는 법같은게 나오는 문도, 국가전략이 나오는 무도, 장수 쓰는법이 나오는 용도, 전면전 전술인 호도, 기습작전인 표도, 용병론이 나오는 견도가 있고 삼략은 전략론인데 솔직히 별 감흥안가고 당연한 얘기 써놓은게 많음. 육도삼략도 진짜는 아니고 한나라의 아무개가 썻다고는 하는데 후대에 많이들 봤다니까 내용면으론 괜찮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