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 경고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펼침 메뉴 > 설정에서 변경 가능)

최근 1년동안 주식관련 책 외에는 책을 거의 안 읽었었는데 얼마전부터 또 책읽기에 맛들어서 조금씩 읽어나갔음



1.우리들 (예브게니 자먀찐 저)

1984, 멋진 신세계와 더불어 3대 디스토피아 소설로 통한다. 화자의 수기를 바탕으로 내용이 전개되는데, 이 때문인지 문체가 상당히 특이했다. sf임에도 화자의 심리표현이 풍부하여 마치 산문시를 읽는 듯 했다. 특유의 미스테릭하고 암울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2.의지력의 재발견 (로이 F. 바우마이스터, 존 티어니 저)

자기개발서 중에선 최고라 할 만하다. 우리의 의지력이 왜 부족한지, 왜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지, 의지력을 키우는 방법등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았다. 심리학자인 저자의 연구를 토대로 쓰여졌고 단순히 노오력을 강조하는 그런 종류의 책이 절대 아님.




3.어른의 어휘력 (유선경 저)

어휘의 중요성에 대해 설파한다.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단어들도 다시 돌아보게 하고, 잘 몰랐던 재미있는 어휘들도 많이 알려준다. 무언가를 말하거나 글을 쓸때 소위 '말맛'나는 문장을 구성할 수 있게 도와준다. 다만 책에 저자의 주관적 견해가 많이 들어가서 이 점은 좀 불편했다.




4.문화란 무엇인가 (테리 이글턴 저)

다 읽긴 했는데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텍스트 분량이 매우 적음에도 기억나는 내용이 거의 없다. 내 독해력이 딸려서인듯.




5.자유로부터의 도피 (에리히 프롬 저)

매우 감명깊게 읽은 책이다. 여태껏 절대적 가치로 여겼던 자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줬다. 자유를 얻은 인간의 불안한 심리에 대한 저자의 통찰력이 대단하다. 나치즘이 왜 생겼는지, 그리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경계해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이 책 덕분에 저자의 다른 책에도 흥미가 생겼다. 모두 읽어볼 예정임.




6.바른 마음 (조너선 화이트 저)

우리사회에 갈등이 넘쳐나는 이유를 깨달았다. 직관과 이성을 코끼리 기수에 빗대 표현한 것이 재미있었다. 나의 사상과 반대편에 선 사람을 이해하는 법을 알았다. 하나의 도덕관에 매몰되지 않고 서로의 이해관계를 생각해 보고 소통하는, 진정 '바른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책을 고르는데 참고한 리스트 : 디시위키 탈조선인을 위한 추천도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