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여포가 사망하셨습니다. 확실히 이 부분에서 아쉬운 점은 이문열 글빨이 박종화보다 대단하다는 것. 이문열 삼국지에선 엄청난 퍼포먼스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휘리릭 지나가니 조금 아쉬웠음. 조조는 이로써 황제의 위명(位名)을 가릴 정도로 대단한 권세를 자랑하게 되고 조조를 해칠 계략을 짜지만 우리의 조조쨩은 결코 죽지 않는다능. 조조쨩이 일찍 죽는 삼국지는 삼국지가 아니라능.
그밖에 조운은 유비의 사람이 되고, 장비의 압도적인 무력과 장기가 아낌없이 나왔던 편이었음. 박종화 삼국지가 조금 옛날 판본이라 문체가 좀 틀딱스러운 면이 있어서 확실히 이 점이 쵸큼 많이 아쉽다. 8권 완결인 만큼 진도는 엄청 빨리 나가는데 뭐랄까... 삼국지연의 특유의 웅장한 맛이 없달까? 그냥 이랬다, 저랬다... 하고 끝나니까 뭔가 좀 밍밍함. 그래도 진궁이 죽을 때는 광광 울었다. 그는 진정한 남자인 거시야....
•다음 독회일은 6월 3일 밤 9시 30분이 되겠습니다.
백문루에서 여포가 사로잡히는 장면은 어린 나이에 읽어도 박진감이 넘쳤었지.
인정... 유비가 정색 때려박을 때도 쩔었지
이문열 2권은 아직 여포가 안죽었는데 거긴 벌써 죽었음?? ㅋㅋ
그것도 극초반에 죽음ㅋㅋㅋㅋㅋㅋ
손권이 1권에 서술됬던거에 비해 너무 일찍죽은거같다 실제기반소설이라 어쩔수없지만 안타까움
이문열 2권은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대륙이라 표현할수 있을거같음 이각과 곽사도 갈라지고 원소와 원술도 갈라지고 유비와 공손찬도 갈라질 조짐보이고
그 부분 진짜 재밌지. 특히 이각, 곽사는 덤앰더머 진지 버전 보는 거 같음ㅋㅋ
근데 뭔가 초한지 생각하면서 삼국지를 읽으면 한나라의 몰락이 뭔가 씁쓸하기도 함.. 유방이 조조를 봤다면 뭐라고 했을지 궁금함ㅋㅋ
에이 중간에 좀 비어도 400년이면 오래 해먹었지ㅋㅋ
뭐 어쩔수없지않나 말년이 너무 막장이여서
뭐 그렇긴 하지ㅋㅋㅋ 권불사백년 화무사백홍ㅋㅋㅋㅋ
여포가 아직도 안죽었어? 그럼 어디까지 나갔냐?
유비 여포 같이있고 이각곽사 맞짱뜨고 끝남
이문열이 제갈량 죽고 흐지부지 끝나다보니 좀 천천히 가나보다 난 김구용인데 여포는 이미 죽었고, 서주를 근거로 둔 유비와 조조가 대립중
나중가면 스토리 아예 안맞을거 같은디 ㅋㅋ
뭐 그것도 하나의 묘미지ㅋㅋㅋ
나 과제중이라 좀있다 쓸건데 혹시 몇시에 자?
새벽에도 쌉가능이니 천천히 ㄱㄱ
나는 초선 에피소드가 젤 재밌었고. 생각보다 이야기가 금방금방 진행되서 재밌더라
여포를 묘사하는 대목중 '여자에 순진한' 이라는 대목이 넘 재밌엇음. 이 초선 에피소드 읽을 때 정말 오랜만에 무아지경으로 읽은 듯. 소설은 롤리타 이후로 처음인듯싶다.
아 앞에 관우가 '술이 식기도 전에' 적 장군 목베고 돌아온 장면 너무 간지쩔엇음. 역시 삼총사 중에서 관우가 젤 멋지더라
동탁이 생각보다 빨리 끝내서 좀 의외였어. 위 댓에 말한대로 생각보다 이야기가 빨리 진행되서 의아하면서 좋았고.
뭐 아는게 없어서 내용이 재밌었다 좋았다! 이런말 밖에 못하겠네. 어쨌든 2권도 재밌게 잘읽었음ㅋㅋ
ㅇㅈ 동탁은 좀 허무하게 죽는다는 느낌이 있고, 관우 술식전은 레전드지. 사실 삼국지의 백미는 이 부분이 아닐까 싶음ㅋㅋㅋ 패러디도 많이 되고
그리고 여포가 여자에 순진하다고 만들다니... 문열 게이게이야....
여자에 순진하지만, 한번 알게되면 폭풍ㅅㅅ한다는 식으로 적어놨을걸ㅋㅋ 이문열판
3회때 봅시다.. 맨날 놓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