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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8장을 읽고 소감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됩니다.
시간:1956년 4월 15일 낮~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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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는 장, 혹은 인물들을 연결하는 장이다. 프로페인은 버고마스크를 만나러 가고, 윈섬은 아내랑 다시 연결되고, 스텐슬은 블러디 키를러츠를 만나러 간다. 특이한 점은 다른 사람을 만난다는 사건들이 벌어지기 이전에 일어나는 징조들이다. 프로페인은 성욕-음모론-역사학을 생각하다 발기된 성기(중력의 무지개를 떠올리게 하는)에 이끌려서 직업소개소로 가게 된다. 그리고 레이첼을 만나자 프로페인은 발기가 풀린다. 마치 원수점에 도달한 요요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것처럼. 아내를 겁탈하기 전 윈덤은 해군 시절 피그의 일화(<캐치-22>가 생각나는)를 회상하는데  그건 어느 정도는 군대의 뒤틀린 일상을 보여주는 것 같지만 사실 뒤따라 나올 윈덤의 억악된 성욕이 담긴 노래와 같이 작동하는지도 모른다. 스텐슬의 경우는 좀 다르다. 그는 항상 자신을 3인칭화하고 회상함으로써 이 작품 속에서는 거의 유일하게도 메타적인 사고를 하는 인물이 된다. 그는 키클리츠와 만나기 전에 징조 하나를 겪는데 그것이 몬다우겐과의 대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