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남아시아사》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267765
# 《산소리》
이거 읽고 일본 av 주요 장르 중 하나인 시아버지와 며느리의 상간물에 깔려 있는 정서가 어디에서 온 건지 어렴풋이 짐작이 가더라.
# 《99%의 로마인은 어떻게 살았을까》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269861
# 《본격 한중일 세계사 10》
이제야 강화도 조약 체결... 아편전쟁부터 여기까지 30년 동안 10권이 나온 셈인데 작가는 앞으로 한일병합까지 34년을 10권에 담겠다고 공언... 과연 가능할지 의문이지만 재밌으니까.
# 《레디메이드 인생》
https://m.dcinside.com/board/reading/272013
# 《버전업 가장 쉬운 스페인어 단어장》
머리털 나고 처음 본 스페인어 단어장. 결론부터 말하면 결코 '가장 쉽지' 않아. 중간중간 지엽적인 단어가 있어서 입문자에게는 추천해주기 어려울 듯.
# 《한국 고대전쟁사 1 ~ 2》
작가의 주전공이 조선 정치사라는 걸 감안해야겠지만 삼국 형성기부터 삼국통일기에 걸친 기나긴 전란의 시대를 실감나게 묘사했다는 점 만으로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 전장과 무기체계, 병종과 전술도 나름 근거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고 중간중간 자료가 부족하거나 추측에 근거했다는 것도 솔직히 시인하고 있는 점도 좋아.
태생적으로 만주와 한반도 남쪽이라는 양면전선을 감당해야 했던 고구려의 딜레마, 한성 수복과 백제 부흥을 필생의 목표로 삼고 진력했지만 보답받지 못하고 비명에 죽은 성왕, 7세기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타개해내고 최후의 승자가 된 신라 등 몰입하고 있을거리가 끊임없이 나와서 즐거웠어. 3권에서는 나당전쟁과 후삼국을 다루고 있는 것 같던데 기대중이야.
# 《미하엘 콜하스》
"파우스트가 영원히 지식을 탐구한다면, 돈 후안이 영원히 유혹을 도모한다면, 돈 끼호떼가 영원히 모험을 감행한다면, 미하엘 콜하스는 영원히 정의를 추구한다."는 해설의 말이 인상적이야. 다른 단편들도 흥미로웠어.
# 《영광의 나폴레옹 ~ 에로이카 ~》1권
《베르사유의 장미》로 유명한 이케다 리요코 여사가 12권으로 펴낸 나폴레옹의 일대기 만화야. 의외로 나폴레옹의 생애를 충실히 그리고 있어서 《에로이카》라는 제목으로 정발되었을 때 재미있게 읽었지. 그때 기억이 남아 있어서 원서로 구했어.
전쟁에는 귀신이지만 여자 문제에는 어리숙한 청년 나폴레옹, 그를 유력한 장기말로 쓰고자 하지만 곧 잡아먹히게 되는 총재 바라스, 현대적인 정보, 공작정치의 창시자로 유명한 조제푸 푸셰의 마키아벨리스트적인 면모, 남편이 기요틴에서 죽은 후 공공연히 여러 유력자들의 애인 행세를 하는 도중에 나폴레옹을 만나 결혼을 고민하는 조제핀 등 다양한 인물들을 실감나게 그리고 있어.
레디메이드 인생 ㅋㅋ 요즘에나 나올법한 자계서 제목 같음 ㅋㅋ
산소리 머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