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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읽을때 배경묘사같은거 나오면 동영상스킵하듯

훑어보는식으로 지나가버림

이야기 내 사건같은것도 별로관심없고 사건에 엮인 인물들의 심리변화같은것에만 관심감

가장 재밌을때는 내가볼때
작가가 작중 인물의 감정을 전개하는게 탁월하다고 느껴질때

아 사람은 이런상황에서 이런감정을 느끼는게 맞지

이 캐릭터는 진짜 사람이네 라는게 느껴지면 가장재밌음

그런걸 가장 많이느끼는게 도스토옙스키 소설 볼때같음

근데 도스토옙스키 소설 속 인물들은 진짜 사람같고 감정전개도 너무공감되는데

가끔씩 너무 극단적인 정도까지 나가서 몰입도가 식어버리는것같음 이거 약간 인위적인데? 라는 생각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