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일 2020/10/23


- 224일차 2021/06/03


오늘 읽은 책


1. 인간이란 무엇인가 - 데이비드 흄 - 동서문화사, 김성숙 역

210p ~ 219p - 10p



- 224일차, 바빠도 책은 읽었는데 몸이 고되니까 책을 안 읽게됨 그래도 꾸역꾸역 집어들고 꾸역꾸역 10페이지 읽었다


대충 흄세윤 센세는 대상과 지각을 구분하려 노력했다는 내용


우리는 감관을 통해서 무언가를 느끼는데, 이게 물체의 운동이 되었든, 감각으로만 느껴지는 향, 맛 과 같은 개념이든, 통각이든, 어떤 관계 혹은 인상이든


당시 일반인들은 물체의 운동은 눈에 움직이는게 보이니 존재한다고 생각했고, 다른 것들은 실제로 느껴진다는 이유로 존재한다고 생각했음


그런데 흄은 앞서 인간은 인과관계 조차도 귀납적으로 인지한다는 것을 논증했음, 

물체의 운동과는 별개로 물체가 a에서 b로 위치가 달라졌다는 데이터가 쌓여서 그것을 운동이라고 인지한다는 뜻 

이렇게 쓰고보니까 생물학적인 단계에서의 인지는 어떤지 궁금한데, 인지능력도 진화의 결과물이니까 굳이 따지면 귀납적이라는게 틀린소린 아닌듯


암튼 흄은 물체가 우리의 인지와는 독립해서 운동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정신의 능력을 통해야만 그것을 운동이라고 인지한다고 생각한듯함


또한 감관은 인상을 지각할수 없으므로, 감관이 감각한 대상과 정신에 나타나는 인상과 인상으로부터 나오는 관념은 구별해야함


감각이 끊켜도, 즉 우리가 눈앞에서 사과를 치워버려도, 사과라는 관념은 우리 정신 속에 존재함


따라서 사과라는 대상과 사과라고 존재하는 관념은 구별 가능함, 대상과 존재라는 개념의 구분이 이루어짐


흄은 이러한 논리에 따라, 감관의 기능을 감각 자체로만 제한했고, 감관의 영역에 속하지 않는 개념들을 가지고 논변을 이어감


여기서 느껴지는 것 이상의 것들은, 감각의 기능이 아닌 상상력의 역할이라고함


중간중간 우리 자신의 존재를 감관할수 없다느니 하면서 메타인지 비슷한 소리하는데 문장이 매끄럽지가 않아서 잘 이해는 안됬음



번역이 좋은거 같진 않은데 읽을 만은 하고.. 오역이 심하다기보다 한국말을 잘 못하는 느낌?

좀 아쉽지만 만원짜리 책이라 그럭저럭 만족하고 보는 중


나중에 다른 번역본 읽어봐야게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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