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이리 심오하냐...


소설 내용 자체는 무난하게 재밌었는데


도대체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건지 모르겠다


해설을 봤는데 너무 과대 해석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리저리 살을 계속 덧댄거 같이 느껴져서 이해하기 더 힘들더라


그리고


해설대로 책을 이해하는게 맞게 읽는건가 싶기도 하네


내가 읽었을 땐


재판부분에서 죽은 아랍이에 대해선 관심도 없고


주인공의 과거의 행동과 발언을


본인들 좋은대로 해석을 해서


결국 사형선고를 받게 되는데


사람이 신도 아니고 아무리 자기가 맡은 역할이라지만


그렇게 자신만의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해도 되는건가 싶더라


그리고


주인공 뫼르소를 보니깐 조금만 연기를 하고 그랬으면 살았을텐데


세상을 너무 진실되게 살아가는게 안타깝더라


어떻게 보면 정말 이상적이고 자신에게 한치의 거짓도 없는 떳떳한 삶을 살았지만


오히려 그게 독으로 작용되고 매정하고 살인된 계획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켰으니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느정도 연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


난 절대로 뫼르소 같은 삶은 못살겠더라


이방인 나쁘지 않은 책이였던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