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과 가문 내력이 많아서 읽기 쉽지 않았다.

이런 것만 빼면 대체로 만족스러웠다.

돌아가신 주군을 따라 가신들이 순사한 것은 명예 때문인가, 가족 부양때문인가, 아니면 주위의 시선인가. 이런 것을 생각하게 한다.

허락받지 않고 순사한 무사의 일로 인해 일족의 운명이 뒤틀리고, 그로 인해 파멸한 것을 생각하면 명예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일족들을 토벌하다가 부상당하거나 사망한 가신들도 명예 아래의 희생자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