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록 보고 감격받아서 톨스토이 작품들 읽어보고싶은데 러시아 문화 역사 하나도 모르거든..
배경지식이 어둠처럼 하나도없어. 공부 좀 하고 파고들어야할까?
- dc official App
댓글 12
19세기 러시아사 개략적으로 훑고 가면 훨씬 이해가 수월하지. 당장 전평만 해도 1812년 조국전쟁 모르면 흐름을 잘 못 따라감.
일락서산(wangpyeong12)2021-06-09 15:24
답글
전쟁과 평화가 나폴레옹의 러시아원정을 배경으로 하는거 맞지? 러시아 역사는 어디서부터 읽으면 적절할까? 러시아가 강대국이 되고 유럽정세에서 부각되기 시작한 때가 언제지. 원래 엄청 시골이고 낙후된 변방이미지가 강했잖아. - dc App
루크레티아(116.122)2021-06-09 15:30
답글
대충 러시아의 서구화 정책을 주도해서 러시아가 유럽 열강의 말석에나마 앉을 수 있도록 한 사람이 표토르 대제니까 이 무렵쯤부터 해서 제정 말기 역사까지 간략하게 훑으면 노문학 배경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듯
일락서산(wangpyeong12)2021-06-09 15:34
답글
표트르 대제 시대 약간 앞부터 읽으면 되겠구나. 정말 고마워. 근데 러시아는 동로마제국처럼 그리스정교인가 좀 따로 믿었던걸로 생각나는데 그럼 얘네만 로마교황 생깐거야?? - dc App
루크레티아(116.122)2021-06-09 15:38
답글
모스크바 공국이 발전하면서 어떤 종교를 국교로 정할지를 두고 주판알 튕겨보다가 그리스정교로 낙점한거지. 실제로 비잔틴 왕녀가 대공비로 시집 오기도 했고. 이런 종교, 문화적 유사성 때문에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에는 모스크바가 '제3의 로마'라는 드립도 나오지. 아마 차르가 지니는 권위의 원천도 여기에서 나왔을껄?
일락서산(wangpyeong12)2021-06-09 15:42
답글
맞아 맞아. 러시아보다 주변에 있던 스웨덴 폴란드가 오히려 강국이었는데 뭔가 러시아가 갑자기 유럽사에서 존재감 드러내고 강력해지더라구. 그 이유도 항상 궁금했는데 표트르 대제라는 사람 업적이 엄청 컸구나. - dc App
루크레티아(116.122)2021-06-09 15:53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2026-07-19 12:48
답글
엄청 대작이던데 문화 역사같은거 잘 모르니까 읽어볼 엄두가 안나. - dc App
루크레티아(116.122)2021-06-09 15:32
답글
원래 노문학 입문 장벽이 다른 문화권에 비해 좀 높긴 한데 일단 재미붙이면 대체불가능한 매력이 있지.
일락서산(wangpyeong12)2021-06-09 15:36
전쟁과평화는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부분만 대략적으로만 알면 됨... 나폴레옹 전쟁 전체 알면 더 좋고 ..
익명(175.208)2021-06-09 15:36
답글
나폴레옹이 무리하게 러시아원정 했다가 한파 만나서 말아먹고 몰락의 계기가 된 전쟁정도로만 알고있어. 그 막 러시아황제면서 프리드리히 대왕 숭배하는 빠돌이라서 국까짓 트롤링 엄청해댄 이상한 사람 있었는데 - dc App
19세기 러시아사 개략적으로 훑고 가면 훨씬 이해가 수월하지. 당장 전평만 해도 1812년 조국전쟁 모르면 흐름을 잘 못 따라감.
전쟁과 평화가 나폴레옹의 러시아원정을 배경으로 하는거 맞지? 러시아 역사는 어디서부터 읽으면 적절할까? 러시아가 강대국이 되고 유럽정세에서 부각되기 시작한 때가 언제지. 원래 엄청 시골이고 낙후된 변방이미지가 강했잖아. - dc App
대충 러시아의 서구화 정책을 주도해서 러시아가 유럽 열강의 말석에나마 앉을 수 있도록 한 사람이 표토르 대제니까 이 무렵쯤부터 해서 제정 말기 역사까지 간략하게 훑으면 노문학 배경 이해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 듯
표트르 대제 시대 약간 앞부터 읽으면 되겠구나. 정말 고마워. 근데 러시아는 동로마제국처럼 그리스정교인가 좀 따로 믿었던걸로 생각나는데 그럼 얘네만 로마교황 생깐거야?? - dc App
모스크바 공국이 발전하면서 어떤 종교를 국교로 정할지를 두고 주판알 튕겨보다가 그리스정교로 낙점한거지. 실제로 비잔틴 왕녀가 대공비로 시집 오기도 했고. 이런 종교, 문화적 유사성 때문에 콘스탄티노플 함락 이후에는 모스크바가 '제3의 로마'라는 드립도 나오지. 아마 차르가 지니는 권위의 원천도 여기에서 나왔을껄?
맞아 맞아. 러시아보다 주변에 있던 스웨덴 폴란드가 오히려 강국이었는데 뭔가 러시아가 갑자기 유럽사에서 존재감 드러내고 강력해지더라구. 그 이유도 항상 궁금했는데 표트르 대제라는 사람 업적이 엄청 컸구나. - dc App
해당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엄청 대작이던데 문화 역사같은거 잘 모르니까 읽어볼 엄두가 안나. - dc App
원래 노문학 입문 장벽이 다른 문화권에 비해 좀 높긴 한데 일단 재미붙이면 대체불가능한 매력이 있지.
전쟁과평화는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부분만 대략적으로만 알면 됨... 나폴레옹 전쟁 전체 알면 더 좋고 ..
나폴레옹이 무리하게 러시아원정 했다가 한파 만나서 말아먹고 몰락의 계기가 된 전쟁정도로만 알고있어. 그 막 러시아황제면서 프리드리히 대왕 숭배하는 빠돌이라서 국까짓 트롤링 엄청해댄 이상한 사람 있었는데 - dc App
전평 읽으면 배경지식이 생기는데 굳이 읽을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