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하얀 설국과 대비되는 삶의 염증, 무상함.
주인공을 기생이나 대충 찾아다니며 요양하는 한량으로 설정해 놓는데 이 설국을 어찌보면 더럽다고도 할 수 있는 유흥생활의 정취를 전혀 더럽지 않게, 작중 반복되는 말인 깨끗하다라는 말에서 드러나듯...
애매한 감정묘사와 이를 전달하는 대사들이 아마 삶과 자연의 서늘한 무상감에 대한 감정이 선행되어 있지 않으면 공감하기 힘들지
나도 두세번 정도 읽어봤지만 쭉 재미를 못 느꼈는데 서른이었나 여름즈음에 갑자기 재미를 볼 것 같다는 느낌이 자꾸만 강하게 와서 꺼내 읽어보니 과연 예술성이 노벨상 받고 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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