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년 즈음에 리디북스에서 이벤트로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중 일부를 저렴한 가격에 10년대여를 했던게 있었습니다.
지금 대략 절반정도까지 읽었는데요..
...
아니 이양반 이걸 대체 읽으라고 쓴건지?
혹자가 말하길 여기 주인공 디덜러스 이친구가 조이스 본인의 자전적 캐릭터라던데
학교도 졸업 안한 녀석이 별 생각을 다하고 다니네요.
제 주제에 <피네간의 경야> <율리시스> 따위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조이스 작품들 중에서 난이도 하급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 정말 진도가 안나갑니다.
책 읽는 내내 에미리스, 조실부모 등등의 단어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읽어나가긴 하는데 대체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슨대학 추천도서 목록 100 이라거나
20세기 위대한 소설 100
뭐 이런 리스트에는 꼭 껴있는 이 작품이 그만큼 인정을 받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지 너무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꾸역꾸역 끝까지 읽어나가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얼마안되는 독서 생활중 제일 힘겨운 시기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전 3장 목사님 설교파트 꽤 좋아합니다 ㅋㅋㅋ 지옥묘사하면서 애들 겁주는데 꽤나 ㄹㅇ하더라구요
<더블린 사람들>이 오히려 조이스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나을지도요.
처음 아일랜드 독립운동가에 대해 이야기 할때부터 고비임
더블린 사람들 영어로 읽고... 깜놀해서 문학동네거 삼 ㅋㅋㅋ ... 개인적으로 제임스 조이스는 절대로 번역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1편 sisters 에서.. 저 늙은사제색히가 매독이 뇌를 침범하여 뒈지건 확실한데.. 꼬마하고 쎅파엿냐 아녓냐? 이런거 생각하고 잇는디... 번역본에선 그런 분위기 전혀 못 느낌. 아마도 번역하신 분이 그렇게 번역하고 싶어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곤란하것지만 ㅋㅋ
sisters 몇 페이지도 안됨... 직접 읽어보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