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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년 즈음에 리디북스에서 이벤트로 

열린책들 세계문학전집중 일부를 저렴한 가격에 10년대여를 했던게 있었습니다.

지금 대략 절반정도까지 읽었는데요..









...







아니 이양반 이걸 대체 읽으라고 쓴건지?


혹자가 말하길 여기 주인공 디덜러스 이친구가 조이스 본인의 자전적 캐릭터라던데

학교도 졸업 안한 녀석이 별 생각을 다하고 다니네요.


제 주제에 <피네간의 경야> <율리시스> 따위는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그나마 조이스 작품들 중에서 난이도 하급이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아, 정말 진도가 안나갑니다. 

책 읽는 내내 에미리스, 조실부모 등등의 단어가 머릿속에 맴돌고 있습니다.

읽어나가긴 하는데 대체 내가 지금 뭘 읽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슨대학 추천도서 목록 100 이라거나

20세기 위대한 소설 100 

뭐 이런 리스트에는 꼭 껴있는 이 작품이 그만큼 인정을 받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지 너무도 궁금합니다.

 

그래서 꾸역꾸역 끝까지 읽어나가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얼마안되는 독서 생활중 제일 힘겨운 시기입니다.

그냥 그렇다구요.